경찰·도로공사 “휴게소 교통사고를 막아라”
입력 2014.03.07 (06:37)
수정 2014.03.0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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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설 연휴 호남고속도로 곡성휴게소에서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나 휴식을 취하던 일가족이 참변을 당했는데요.
잇따르는 휴게소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경찰과 도로공사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양창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어온 승용차가 주차된 차량에 그대로 돌진합니다.
주차장에 서 있던 일가족 2명도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승용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3년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2백50건, 모두 15명이 숨지고 4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과속 등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휴게소에 진입하는 차량의 속도를 측정해 봤습니다.
도로공사가 정한 제한 속도는 40킬로미터지만 상당수 운전자가 이를 지키지 않습니다.
<녹취> 김애순 (광주광역시 학동) : "아무래도 차가 빨리 다니면 불안하죠."
잇단 휴게소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경찰과 도로공사가 시설 개선에 나섰습니다.
휴게소 진입로에 과속방지턱과 속도제한 표지판을 만들고 사고가 났을 때 완충작용을 할 '교통섬'도 설치됐습니다.
<인터뷰> 문숙호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장) : "과속카메라로 감속 유도도 다 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운전자들의 의식이..."
이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은 명절과 휴가철에만 운용되는 안전 전문요원을 늘리고 휴게소 진입로와 지나치게 가까운 주차장도 옮겨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지난 설 연휴 호남고속도로 곡성휴게소에서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나 휴식을 취하던 일가족이 참변을 당했는데요.
잇따르는 휴게소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경찰과 도로공사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양창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어온 승용차가 주차된 차량에 그대로 돌진합니다.
주차장에 서 있던 일가족 2명도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승용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3년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2백50건, 모두 15명이 숨지고 4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과속 등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휴게소에 진입하는 차량의 속도를 측정해 봤습니다.
도로공사가 정한 제한 속도는 40킬로미터지만 상당수 운전자가 이를 지키지 않습니다.
<녹취> 김애순 (광주광역시 학동) : "아무래도 차가 빨리 다니면 불안하죠."
잇단 휴게소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경찰과 도로공사가 시설 개선에 나섰습니다.
휴게소 진입로에 과속방지턱과 속도제한 표지판을 만들고 사고가 났을 때 완충작용을 할 '교통섬'도 설치됐습니다.
<인터뷰> 문숙호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장) : "과속카메라로 감속 유도도 다 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운전자들의 의식이..."
이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은 명절과 휴가철에만 운용되는 안전 전문요원을 늘리고 휴게소 진입로와 지나치게 가까운 주차장도 옮겨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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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도로공사 “휴게소 교통사고를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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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07 06:39:34
- 수정2014-03-07 07: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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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 연휴 호남고속도로 곡성휴게소에서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나 휴식을 취하던 일가족이 참변을 당했는데요.
잇따르는 휴게소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경찰과 도로공사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양창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어온 승용차가 주차된 차량에 그대로 돌진합니다.
주차장에 서 있던 일가족 2명도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승용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3년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2백50건, 모두 15명이 숨지고 4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과속 등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휴게소에 진입하는 차량의 속도를 측정해 봤습니다.
도로공사가 정한 제한 속도는 40킬로미터지만 상당수 운전자가 이를 지키지 않습니다.
<녹취> 김애순 (광주광역시 학동) : "아무래도 차가 빨리 다니면 불안하죠."
잇단 휴게소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경찰과 도로공사가 시설 개선에 나섰습니다.
휴게소 진입로에 과속방지턱과 속도제한 표지판을 만들고 사고가 났을 때 완충작용을 할 '교통섬'도 설치됐습니다.
<인터뷰> 문숙호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장) : "과속카메라로 감속 유도도 다 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운전자들의 의식이..."
이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은 명절과 휴가철에만 운용되는 안전 전문요원을 늘리고 휴게소 진입로와 지나치게 가까운 주차장도 옮겨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지난 설 연휴 호남고속도로 곡성휴게소에서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나 휴식을 취하던 일가족이 참변을 당했는데요.
잇따르는 휴게소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경찰과 도로공사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양창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어온 승용차가 주차된 차량에 그대로 돌진합니다.
주차장에 서 있던 일가족 2명도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승용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3년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2백50건, 모두 15명이 숨지고 4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과속 등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휴게소에 진입하는 차량의 속도를 측정해 봤습니다.
도로공사가 정한 제한 속도는 40킬로미터지만 상당수 운전자가 이를 지키지 않습니다.
<녹취> 김애순 (광주광역시 학동) : "아무래도 차가 빨리 다니면 불안하죠."
잇단 휴게소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경찰과 도로공사가 시설 개선에 나섰습니다.
휴게소 진입로에 과속방지턱과 속도제한 표지판을 만들고 사고가 났을 때 완충작용을 할 '교통섬'도 설치됐습니다.
<인터뷰> 문숙호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장) : "과속카메라로 감속 유도도 다 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운전자들의 의식이..."
이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은 명절과 휴가철에만 운용되는 안전 전문요원을 늘리고 휴게소 진입로와 지나치게 가까운 주차장도 옮겨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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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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