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집에 교복을 챙기러 다시 들어갔던 10대 여고생이 숨졌습니다.
어제 오전 9시 반쯤, 충남 예산군 오가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7살 박 모 양이 숨졌습니다.
불은 주택 내부 85㎡와 가재도구를 태워 2천 6백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박 양이 할머니와 함께 몸을 피했지만 교복을 챙기러 다시 집에 들어갔다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9시 반쯤, 충남 예산군 오가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7살 박 모 양이 숨졌습니다.
불은 주택 내부 85㎡와 가재도구를 태워 2천 6백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박 양이 할머니와 함께 몸을 피했지만 교복을 챙기러 다시 집에 들어갔다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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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난 주택서 교복 챙기던 10대 여고생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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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09 09:52:06
불이 난 집에 교복을 챙기러 다시 들어갔던 10대 여고생이 숨졌습니다.
어제 오전 9시 반쯤, 충남 예산군 오가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7살 박 모 양이 숨졌습니다.
불은 주택 내부 85㎡와 가재도구를 태워 2천 6백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박 양이 할머니와 함께 몸을 피했지만 교복을 챙기러 다시 집에 들어갔다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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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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