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유출 여파…신용카드 발급량 6년 만에 최저

입력 2014.03.09 (12:17) 수정 2014.03.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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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객정보 유출 사태의 여파로 전체 신용카드 발급량이 6년 만에 1억장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말까지 신한과 국민, 삼성 카드 등 7개 전업 카드사들의 신용카드 발급량은 9천9백여 장으로 추정됩니다.

신용카드 발급량이 1억장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8년 9천6백여 장 이후 처음입니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터지면서 신용카드 고객들의 탈회가 이어졌고, 신규 발급가 줄어들면서 전체 카드 발급량도 급감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달 말 현재 경제활동인구 1인이 갖고 있는 신용카드는 3.9장 수준으로 지난 2007년 이후 7년 만에 4장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신용카드 발급 감소세는 바람직한 것으로 보고, 사용하지 않는 신용카드의 신속한 정리와 함께 카드사들의 과도한 카드 상품 출시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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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 유출 여파…신용카드 발급량 6년 만에 최저
    • 입력 2014-03-09 12:17:00
    • 수정2014-03-09 15:30:24
    경제
최근 고객정보 유출 사태의 여파로 전체 신용카드 발급량이 6년 만에 1억장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말까지 신한과 국민, 삼성 카드 등 7개 전업 카드사들의 신용카드 발급량은 9천9백여 장으로 추정됩니다.

신용카드 발급량이 1억장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8년 9천6백여 장 이후 처음입니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터지면서 신용카드 고객들의 탈회가 이어졌고, 신규 발급가 줄어들면서 전체 카드 발급량도 급감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달 말 현재 경제활동인구 1인이 갖고 있는 신용카드는 3.9장 수준으로 지난 2007년 이후 7년 만에 4장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신용카드 발급 감소세는 바람직한 것으로 보고, 사용하지 않는 신용카드의 신속한 정리와 함께 카드사들의 과도한 카드 상품 출시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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