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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인수 뒤 305억 횡령 ‘기업사냥꾼’ 구속 기소
입력 2014.03.09 (12:17) 사회
자기 자본 없이 회사를 인수한 뒤 수백억 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터치스크린 제조업체인 디지텍시스템스의 전직 대표 47살 정모 씨 등 회사 관계자 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 등은 2012년 2월 사채업자 등을 동원해 이 회사를 사들여 경영권을 얻은 뒤 디지텍시스템스와 자회사의 자금 305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들이 삼성전자의 매출채권을 위조해 은행에서 180억 원 가량을 사기 대출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디지텍시스템스는 2012년 매출이 2,300억 원에 이르렀지만 정 씨 일당에게 경영권이 넘어가면서 주식시장에서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고, 직원 월급도 주지 못할 지경이 됐습니다.
  • 회사 인수 뒤 305억 횡령 ‘기업사냥꾼’ 구속 기소
    • 입력 2014-03-09 12:17:39
    사회
자기 자본 없이 회사를 인수한 뒤 수백억 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터치스크린 제조업체인 디지텍시스템스의 전직 대표 47살 정모 씨 등 회사 관계자 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 등은 2012년 2월 사채업자 등을 동원해 이 회사를 사들여 경영권을 얻은 뒤 디지텍시스템스와 자회사의 자금 305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들이 삼성전자의 매출채권을 위조해 은행에서 180억 원 가량을 사기 대출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디지텍시스템스는 2012년 매출이 2,300억 원에 이르렀지만 정 씨 일당에게 경영권이 넘어가면서 주식시장에서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고, 직원 월급도 주지 못할 지경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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