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은행에서 분사한 우리카드를 빼고는 7개 전업 카드사의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7개 전업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27.1% 증가한 1조6천59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카드가 6천9백84억 원으로 가장 많은 이익을 냈고 KB국민과 삼성, 현대 카드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금감원은 리볼빙 자산에 대해 강화된 충당금을 적립하면서 지난해 대손비용이 8천 741억 원 줄었고 시중 금리 하락으로 조달 비용도 2천 967억 원 감소한면서 카드사들이 순이익을 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가맹점 수수료 체계 개편으로 카드수익은 전년보다 1,870억 원 줄었지만 모집비용 축소 등으로 카드비용은 2천410억 원 감소해 카드부문 이익은 540억 원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3개 카드사의 고객 정보 유출 등으로 수익성 하락 압력이 지속되는 등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금감원은 예상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7개 전업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27.1% 증가한 1조6천59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카드가 6천9백84억 원으로 가장 많은 이익을 냈고 KB국민과 삼성, 현대 카드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금감원은 리볼빙 자산에 대해 강화된 충당금을 적립하면서 지난해 대손비용이 8천 741억 원 줄었고 시중 금리 하락으로 조달 비용도 2천 967억 원 감소한면서 카드사들이 순이익을 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가맹점 수수료 체계 개편으로 카드수익은 전년보다 1,870억 원 줄었지만 모집비용 축소 등으로 카드비용은 2천410억 원 감소해 카드부문 이익은 540억 원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3개 카드사의 고객 정보 유출 등으로 수익성 하락 압력이 지속되는 등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금감원은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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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카드사 더 벌었다…순이익 27.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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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09 14:45:48
지난해 우리은행에서 분사한 우리카드를 빼고는 7개 전업 카드사의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7개 전업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27.1% 증가한 1조6천59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카드가 6천9백84억 원으로 가장 많은 이익을 냈고 KB국민과 삼성, 현대 카드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금감원은 리볼빙 자산에 대해 강화된 충당금을 적립하면서 지난해 대손비용이 8천 741억 원 줄었고 시중 금리 하락으로 조달 비용도 2천 967억 원 감소한면서 카드사들이 순이익을 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가맹점 수수료 체계 개편으로 카드수익은 전년보다 1,870억 원 줄었지만 모집비용 축소 등으로 카드비용은 2천410억 원 감소해 카드부문 이익은 540억 원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3개 카드사의 고객 정보 유출 등으로 수익성 하락 압력이 지속되는 등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금감원은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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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기자 kd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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