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62년 만에 음주·흡연 등 규제 완화”

입력 2014.03.09 (16:06) 수정 2014.03.0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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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사관학교가 62년 만에 처음으로 음주와 흡연 등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육사는 학교 밖 사적인 장소에서 사관생도들의 음주와 흡연을 허용하고 법적 도덕적 문제가 안되는 선에서 성관계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결혼을 할 수 없지만 승인을 받으면 약혼은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육사는 지난 1952년부터 생도들의 결혼과 흡연을 금지해 왔으며 음주의 경우 학교장 승인행사 등에만 허용하는 이른바 3금제도를 운영해왔습니다.

육군은 조만간 공청회에서 여론을 수렴한 뒤 3금 제도 개선안을 확정해 육사 학칙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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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사 “62년 만에 음주·흡연 등 규제 완화”
    • 입력 2014-03-09 16:06:42
    • 수정2014-03-09 19:52:29
    정치
육군 사관학교가 62년 만에 처음으로 음주와 흡연 등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육사는 학교 밖 사적인 장소에서 사관생도들의 음주와 흡연을 허용하고 법적 도덕적 문제가 안되는 선에서 성관계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결혼을 할 수 없지만 승인을 받으면 약혼은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육사는 지난 1952년부터 생도들의 결혼과 흡연을 금지해 왔으며 음주의 경우 학교장 승인행사 등에만 허용하는 이른바 3금제도를 운영해왔습니다.

육군은 조만간 공청회에서 여론을 수렴한 뒤 3금 제도 개선안을 확정해 육사 학칙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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