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 해줄게” 10대 유인·성폭행한 50대 구속

입력 2014.03.09 (23:08) 수정 2014.03.0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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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경찰서는 10대 여성을 협박해 성폭행한 혐의(살인예비 및 성폭력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강모(51)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6일 평소 알고 지내던 A(18)양에게 "성형수술을 시켜주고 놀이공원에 데려가 주겠다"며 꼬드겨 성동구의 한 모텔로 유인,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A양에게 번개탄과 주사기 등을 보여주면서 성관계를 거절하면 죽이고 자살로 위장하겠다고 협박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강씨는 "A양과는 연인 사이로 합의하에 성관계한 것일 뿐"이라며 "살해를 하려거나 성폭행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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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형수술 해줄게” 10대 유인·성폭행한 50대 구속
    • 입력 2014-03-09 23:08:42
    • 수정2014-03-09 23:11:34
    연합뉴스
서울 성동경찰서는 10대 여성을 협박해 성폭행한 혐의(살인예비 및 성폭력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강모(51)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6일 평소 알고 지내던 A(18)양에게 "성형수술을 시켜주고 놀이공원에 데려가 주겠다"며 꼬드겨 성동구의 한 모텔로 유인,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A양에게 번개탄과 주사기 등을 보여주면서 성관계를 거절하면 죽이고 자살로 위장하겠다고 협박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강씨는 "A양과는 연인 사이로 합의하에 성관계한 것일 뿐"이라며 "살해를 하려거나 성폭행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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