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3년 연속 우승

입력 2014.03.10 (06:25) 수정 2014.03.1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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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의 명가 삼성화재가 3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영원한 라이벌 현대캐피탈을 꺾고 정상에 올라 기쁨이 두배였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6500명의 만원관중이 만들어낸 함성.

몸을 사리지 않는 선수들의 투혼,

우승을 놓고 맞붙은 두 라이벌의 대결은 어느때보다 불꽃이 튀었습니다.

먼저 웃은 건 현대캐피탈이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 문성민의 목적타 서브가 성공하면서 1세트를 가져왔습니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도 같은 작전을 썼지만, 쿠바 특급 레오를 막지 못해 무너졌습니다.

49득점을 올린 레오와,

고비마다 블로킹을 성공시킨 고희진의 활약으로 삼성화재는 3대 1의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3년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인터뷰> 레오 : "(통합우승을 위한) 제일 어려운 한 걸음을 내딛은 것 같고, 동료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시즌전 약체로 분류됐던 삼성화재는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이번에도 배구 명가의 위력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신치용 : "이번 시즌 최고 빅경기로 관중도 가장 많았던 것 같고 즐겁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삼성화재는 이제 통산 8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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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재, 3년 연속 우승
    • 입력 2014-03-10 06:26:24
    • 수정2014-03-10 07: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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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의 명가 삼성화재가 3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영원한 라이벌 현대캐피탈을 꺾고 정상에 올라 기쁨이 두배였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6500명의 만원관중이 만들어낸 함성.

몸을 사리지 않는 선수들의 투혼,

우승을 놓고 맞붙은 두 라이벌의 대결은 어느때보다 불꽃이 튀었습니다.

먼저 웃은 건 현대캐피탈이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 문성민의 목적타 서브가 성공하면서 1세트를 가져왔습니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도 같은 작전을 썼지만, 쿠바 특급 레오를 막지 못해 무너졌습니다.

49득점을 올린 레오와,

고비마다 블로킹을 성공시킨 고희진의 활약으로 삼성화재는 3대 1의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3년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인터뷰> 레오 : "(통합우승을 위한) 제일 어려운 한 걸음을 내딛은 것 같고, 동료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시즌전 약체로 분류됐던 삼성화재는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이번에도 배구 명가의 위력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신치용 : "이번 시즌 최고 빅경기로 관중도 가장 많았던 것 같고 즐겁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삼성화재는 이제 통산 8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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