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일본정부가 주최하는 '동일본대지진'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중국언론들이 일본 요미우리신문을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11일은 1만 8천 명 이상의 인명피해(사망 및 실종)를 가져온 2011년 동일본대지진이 3주년을 맞는 날이다.
중국정부는 2012년 열린 1주년 기념식에는 참석했지만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가 들어선 뒤에 열린 지난해 2주년 행사에는 불참했다.
아베 정부가 "기부금이 가장 많다"는 이유 등으로 주권국가나 국제기구에만 허용되는 '지명화환'을 대만에까지 허용해 중국의 불만을 야기한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대지진 1주년 기념식에는 참가했던 한국정부 역시 2012년 8월 독도문제를 둘러싸고 한일관계가 악화하면서 2주년 기념식에는 불참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3주년 행사에는 이병기 주일 한국대사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이 대사의 '주변인사'를 인용, "정치와 지진 희생자들에 대한 위로가 (기념식 참석의) 두 가지 화제"라고 덧붙였다.
11일은 1만 8천 명 이상의 인명피해(사망 및 실종)를 가져온 2011년 동일본대지진이 3주년을 맞는 날이다.
중국정부는 2012년 열린 1주년 기념식에는 참석했지만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가 들어선 뒤에 열린 지난해 2주년 행사에는 불참했다.
아베 정부가 "기부금이 가장 많다"는 이유 등으로 주권국가나 국제기구에만 허용되는 '지명화환'을 대만에까지 허용해 중국의 불만을 야기한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대지진 1주년 기념식에는 참가했던 한국정부 역시 2012년 8월 독도문제를 둘러싸고 한일관계가 악화하면서 2주년 기념식에는 불참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3주년 행사에는 이병기 주일 한국대사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이 대사의 '주변인사'를 인용, "정치와 지진 희생자들에 대한 위로가 (기념식 참석의) 두 가지 화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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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 언론 “중국, 동일본대지진 기념식 올해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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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10 11:25:30
중국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일본정부가 주최하는 '동일본대지진'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중국언론들이 일본 요미우리신문을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11일은 1만 8천 명 이상의 인명피해(사망 및 실종)를 가져온 2011년 동일본대지진이 3주년을 맞는 날이다.
중국정부는 2012년 열린 1주년 기념식에는 참석했지만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가 들어선 뒤에 열린 지난해 2주년 행사에는 불참했다.
아베 정부가 "기부금이 가장 많다"는 이유 등으로 주권국가나 국제기구에만 허용되는 '지명화환'을 대만에까지 허용해 중국의 불만을 야기한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대지진 1주년 기념식에는 참가했던 한국정부 역시 2012년 8월 독도문제를 둘러싸고 한일관계가 악화하면서 2주년 기념식에는 불참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3주년 행사에는 이병기 주일 한국대사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이 대사의 '주변인사'를 인용, "정치와 지진 희생자들에 대한 위로가 (기념식 참석의) 두 가지 화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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