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화물차에서 경유 빼돌린 일당 적발

입력 2014.03.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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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회사 차량에 들어있는 기름을 빼돌려 주유소에 팔아 넘긴 혐의로 39살 정 모 씨 등 운전기사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 등은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자신들이 운행하는 물류업체의 대형 차량에 호스를 넣어 기름을 빼내는 수법으로, 모두 600여 차례에 걸쳐 경유 6만 5천 리터, 시가 1억 천만 원어치를 빼돌려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이 훔친 기름을 1리터에 천 원에 구입한 뒤 4천 5백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63살 이 모 씨 등 2명도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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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 화물차에서 경유 빼돌린 일당 적발
    • 입력 2014-03-10 15:07:39
    사회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회사 차량에 들어있는 기름을 빼돌려 주유소에 팔아 넘긴 혐의로 39살 정 모 씨 등 운전기사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 등은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자신들이 운행하는 물류업체의 대형 차량에 호스를 넣어 기름을 빼내는 수법으로, 모두 600여 차례에 걸쳐 경유 6만 5천 리터, 시가 1억 천만 원어치를 빼돌려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이 훔친 기름을 1리터에 천 원에 구입한 뒤 4천 5백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63살 이 모 씨 등 2명도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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