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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0 (18:21) 수정 2014.03.1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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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860년대 초 미국 남북전쟁에서 남부의 독립을 막으려던 북군이 승리하지 못했다면 미국은 어떻게 됐을까요?

남과 북으로 갈라져 두 개의 나라가 되었을까요?

뉴욕타임즈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의 대치가 민족자결권 대 영토보전권이라는, 수백년 된 논란을 다시 점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999년 코소보사태 때 코소보 독립을 지지했던 미국과, 세르비아의 주권을 인정했던 러시아가 이번에는 입장이 바뀌어, 러시아가 크림의 독립을 지지하고,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인정합니다.

중국의 위구르, 러시아의 체첸, 중동의 팔레스타인에서, 영국의 스코틀랜드, 이탈리아의 까딸루냐까지, 분리 독립은 무력 투쟁과 테러로까지 이어지면서, 아직도 뜨거운 논쟁거린데요.

어떤 나라도, 민족의 분리 독립과 기존 영토의 보전 사이에서, 자국에 대해서든 타국에 대해서든 일관성을 유지하지 않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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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3-10 18:55:52
    • 수정2014-03-10 19: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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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860년대 초 미국 남북전쟁에서 남부의 독립을 막으려던 북군이 승리하지 못했다면 미국은 어떻게 됐을까요?

남과 북으로 갈라져 두 개의 나라가 되었을까요?

뉴욕타임즈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의 대치가 민족자결권 대 영토보전권이라는, 수백년 된 논란을 다시 점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999년 코소보사태 때 코소보 독립을 지지했던 미국과, 세르비아의 주권을 인정했던 러시아가 이번에는 입장이 바뀌어, 러시아가 크림의 독립을 지지하고,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인정합니다.

중국의 위구르, 러시아의 체첸, 중동의 팔레스타인에서, 영국의 스코틀랜드, 이탈리아의 까딸루냐까지, 분리 독립은 무력 투쟁과 테러로까지 이어지면서, 아직도 뜨거운 논쟁거린데요.

어떤 나라도, 민족의 분리 독립과 기존 영토의 보전 사이에서, 자국에 대해서든 타국에 대해서든 일관성을 유지하지 않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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