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자들의 새 출발…사회적 기업서 일해요!
입력 2014.03.10 (19:24)
수정 2014.03.1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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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랜 기간 교도소 생활을 한 출소자들이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서입니다.
이런 출소자들에게 용접이나 세탁기술을 가르쳐주고 채용까지 하는 사회적 기업들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개월째 세탁공장에서 일하는 58살 정 모씨.
한 두 번 다림질로 구겨진 바지 주름을 펴고 드라이클리닝 작업도 능숙합니다.
마약과 절도로 교도소를 6번이나 드나들었던 정 씨가 새로운 기회를 잡은 것입니다.
출소자들의 재활을 돕기 위한 사회적기업 덕분입니다.
<녹취> 정00(2013년 7월 출소) : "일자리를 찾아서 열심히 배워서 나 나름대로 개인 세탁소라도 하나 차리고 싶은 마음에..."
어두운 과거를 불꽃에 태우듯 용접기술을 배우는 모습이 사뭇진지합니다.
지난 2년간 하루 6시간씩 반복된 특수용접 훈련입니다.
벌써 160여 명이 중소기업에 취업했습니다.
<녹취> 박00(지난 2012년 5월 출소) : "아침에 일어나서 어딘가에 가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되게 좋았던거죠."
사회적 기업에 취업한 출소자들의 재범률은 1.8%로 일반 출소자의 재범률인 22%보다 10분의 1에도 못미칩니다.
<인터뷰> 손외철(법무부 보호관찰과장) : "결국 안전한 사회로 이어지는 그런 연결 고리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출소자 지원 사업은 어떤 형태로는 계속 확대해 나가야 된다고 보여집니다."
법무부는 세탁과 용접에 이어 기계조립과 영농기술 등 다양한 분야로 사회적 기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오랜 기간 교도소 생활을 한 출소자들이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서입니다.
이런 출소자들에게 용접이나 세탁기술을 가르쳐주고 채용까지 하는 사회적 기업들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개월째 세탁공장에서 일하는 58살 정 모씨.
한 두 번 다림질로 구겨진 바지 주름을 펴고 드라이클리닝 작업도 능숙합니다.
마약과 절도로 교도소를 6번이나 드나들었던 정 씨가 새로운 기회를 잡은 것입니다.
출소자들의 재활을 돕기 위한 사회적기업 덕분입니다.
<녹취> 정00(2013년 7월 출소) : "일자리를 찾아서 열심히 배워서 나 나름대로 개인 세탁소라도 하나 차리고 싶은 마음에..."
어두운 과거를 불꽃에 태우듯 용접기술을 배우는 모습이 사뭇진지합니다.
지난 2년간 하루 6시간씩 반복된 특수용접 훈련입니다.
벌써 160여 명이 중소기업에 취업했습니다.
<녹취> 박00(지난 2012년 5월 출소) : "아침에 일어나서 어딘가에 가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되게 좋았던거죠."
사회적 기업에 취업한 출소자들의 재범률은 1.8%로 일반 출소자의 재범률인 22%보다 10분의 1에도 못미칩니다.
<인터뷰> 손외철(법무부 보호관찰과장) : "결국 안전한 사회로 이어지는 그런 연결 고리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출소자 지원 사업은 어떤 형태로는 계속 확대해 나가야 된다고 보여집니다."
법무부는 세탁과 용접에 이어 기계조립과 영농기술 등 다양한 분야로 사회적 기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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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3-10 20: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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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교도소 생활을 한 출소자들이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서입니다.
이런 출소자들에게 용접이나 세탁기술을 가르쳐주고 채용까지 하는 사회적 기업들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개월째 세탁공장에서 일하는 58살 정 모씨.
한 두 번 다림질로 구겨진 바지 주름을 펴고 드라이클리닝 작업도 능숙합니다.
마약과 절도로 교도소를 6번이나 드나들었던 정 씨가 새로운 기회를 잡은 것입니다.
출소자들의 재활을 돕기 위한 사회적기업 덕분입니다.
<녹취> 정00(2013년 7월 출소) : "일자리를 찾아서 열심히 배워서 나 나름대로 개인 세탁소라도 하나 차리고 싶은 마음에..."
어두운 과거를 불꽃에 태우듯 용접기술을 배우는 모습이 사뭇진지합니다.
지난 2년간 하루 6시간씩 반복된 특수용접 훈련입니다.
벌써 160여 명이 중소기업에 취업했습니다.
<녹취> 박00(지난 2012년 5월 출소) : "아침에 일어나서 어딘가에 가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되게 좋았던거죠."
사회적 기업에 취업한 출소자들의 재범률은 1.8%로 일반 출소자의 재범률인 22%보다 10분의 1에도 못미칩니다.
<인터뷰> 손외철(법무부 보호관찰과장) : "결국 안전한 사회로 이어지는 그런 연결 고리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출소자 지원 사업은 어떤 형태로는 계속 확대해 나가야 된다고 보여집니다."
법무부는 세탁과 용접에 이어 기계조립과 영농기술 등 다양한 분야로 사회적 기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오랜 기간 교도소 생활을 한 출소자들이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서입니다.
이런 출소자들에게 용접이나 세탁기술을 가르쳐주고 채용까지 하는 사회적 기업들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개월째 세탁공장에서 일하는 58살 정 모씨.
한 두 번 다림질로 구겨진 바지 주름을 펴고 드라이클리닝 작업도 능숙합니다.
마약과 절도로 교도소를 6번이나 드나들었던 정 씨가 새로운 기회를 잡은 것입니다.
출소자들의 재활을 돕기 위한 사회적기업 덕분입니다.
<녹취> 정00(2013년 7월 출소) : "일자리를 찾아서 열심히 배워서 나 나름대로 개인 세탁소라도 하나 차리고 싶은 마음에..."
어두운 과거를 불꽃에 태우듯 용접기술을 배우는 모습이 사뭇진지합니다.
지난 2년간 하루 6시간씩 반복된 특수용접 훈련입니다.
벌써 160여 명이 중소기업에 취업했습니다.
<녹취> 박00(지난 2012년 5월 출소) : "아침에 일어나서 어딘가에 가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되게 좋았던거죠."
사회적 기업에 취업한 출소자들의 재범률은 1.8%로 일반 출소자의 재범률인 22%보다 10분의 1에도 못미칩니다.
<인터뷰> 손외철(법무부 보호관찰과장) : "결국 안전한 사회로 이어지는 그런 연결 고리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출소자 지원 사업은 어떤 형태로는 계속 확대해 나가야 된다고 보여집니다."
법무부는 세탁과 용접에 이어 기계조립과 영농기술 등 다양한 분야로 사회적 기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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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림 기자 news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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