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조직력의 러시아 ‘강력한 복병’

입력 2014.03.10 (21:30) 수정 2014.03.11 (22: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브라질 월드컵 이제 95일, 석 달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우리나라 첫 상대인 러시아는 대표팀 주전 모두가 자국 리그 소속으로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호 포르투갈을 꺾고 본선에 직행한 러시아 공격의 핵심은 바로 제니트 삼총삽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케르자코프와 좌우 미드필더 파이줄린, 시로코프가 주인공입니다.

파이줄린과 시로코프는 7년, 케르자코프와도 5년째 제니트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습니다.

'제니트 삼총사'는 유럽 예선에서 러시아가 기록한 스무골 가운데 절반이 넘는 11골을 합작했습니다.

유럽 예선 포르투갈전 결승골도 이들이 만든 작품이었습니다.

<인터뷰> 파이줄린(선수) : "우리는 유럽 예선 전경기를 뛰는 등 기회가 많았습니다. 러시아엔 우리 3명 말고도 좋은 공격수가 많이 있습니다."

유럽 예선 10경기서 다섯점만 내준 수비는 체스카 모스크바 삼총사가 버티고 있습니다.

체스카 모스크바에서만 10년 간 함께 수비를 책임졌고 A매치도 60경기 이상 출전했습니다.

'하나의 팀'을 강조하는 카펠로감독이 만든 조직력의 러시아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가장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따라서 우리대표팀도 더 철저한 분석과 준비가 절실해졌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앵커 멘트>

방금 보셨듯이 러시아는 조직력이 강점인데요.

여러분은 우리 대표팀과 러시아의 월드컵 첫 경기, 어느 팀이 승리할 걸로 생각하십니까?

KBS 홈페이지에서 여러분의 의견을 듣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조직력의 러시아 ‘강력한 복병’
    • 입력 2014-03-10 21:32:20
    • 수정2014-03-11 22:07:04
    뉴스 9
<앵커 멘트>

브라질 월드컵 이제 95일, 석 달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우리나라 첫 상대인 러시아는 대표팀 주전 모두가 자국 리그 소속으로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호 포르투갈을 꺾고 본선에 직행한 러시아 공격의 핵심은 바로 제니트 삼총삽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케르자코프와 좌우 미드필더 파이줄린, 시로코프가 주인공입니다.

파이줄린과 시로코프는 7년, 케르자코프와도 5년째 제니트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습니다.

'제니트 삼총사'는 유럽 예선에서 러시아가 기록한 스무골 가운데 절반이 넘는 11골을 합작했습니다.

유럽 예선 포르투갈전 결승골도 이들이 만든 작품이었습니다.

<인터뷰> 파이줄린(선수) : "우리는 유럽 예선 전경기를 뛰는 등 기회가 많았습니다. 러시아엔 우리 3명 말고도 좋은 공격수가 많이 있습니다."

유럽 예선 10경기서 다섯점만 내준 수비는 체스카 모스크바 삼총사가 버티고 있습니다.

체스카 모스크바에서만 10년 간 함께 수비를 책임졌고 A매치도 60경기 이상 출전했습니다.

'하나의 팀'을 강조하는 카펠로감독이 만든 조직력의 러시아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가장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따라서 우리대표팀도 더 철저한 분석과 준비가 절실해졌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앵커 멘트>

방금 보셨듯이 러시아는 조직력이 강점인데요.

여러분은 우리 대표팀과 러시아의 월드컵 첫 경기, 어느 팀이 승리할 걸로 생각하십니까?

KBS 홈페이지에서 여러분의 의견을 듣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