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최저임금 이어 ‘시간외수당’ 확대 추진

입력 2014.03.13 (04:43) 수정 2014.03.13 (15: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을 주요 정책과제로 설정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시간외 수당' 지급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시간외 수당 지급 대상에서 제외돼온 '화이트칼라' 노동자들도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항을 개정하라고 노동부에 지시할 계획입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은행원과 컴퓨터 기술자 등 전문 직종에서 일하는 상당수 화이트칼라 노동자는 시간외 수당을 받을 수 없도록 돼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시간외 수당 적용대상 확대 구상은 최근 기업들의 순익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지만, 최저임금 인상마저 반대하고 있는 공화당과 기업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바마, 최저임금 이어 ‘시간외수당’ 확대 추진
    • 입력 2014-03-13 04:43:38
    • 수정2014-03-13 15:43:48
    국제
올해 최저임금 인상을 주요 정책과제로 설정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시간외 수당' 지급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시간외 수당 지급 대상에서 제외돼온 '화이트칼라' 노동자들도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항을 개정하라고 노동부에 지시할 계획입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은행원과 컴퓨터 기술자 등 전문 직종에서 일하는 상당수 화이트칼라 노동자는 시간외 수당을 받을 수 없도록 돼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시간외 수당 적용대상 확대 구상은 최근 기업들의 순익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지만, 최저임금 인상마저 반대하고 있는 공화당과 기업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