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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외교위, 러시아 제재안 통과
입력 2014.03.13 (07:11) 연합뉴스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러시아를 제재하는 것을 골자로 한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4표, 반대 3표로 가결처리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로 하여금 우크라이나 과도 정부에 10억달러 규모의 대출을 보증하게 하는 내용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연루된 우크라이나인과 러시아인을 제재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법안에는 아울러 상원 민주당이 주장하는 국제통화기금(IMF) 개혁 방안이 함께 들어가 있어 상원 전체회의 및 하원 심의·표결 과정에서 일부 공화당 의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로버트 메넨데즈(민주·뉴저지) 상원 외교위원장은 "초당적인 지지를 받은 이번 조치는 미국 의회가 우크라이나를 강력하게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러시아와 국제사회에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존 베이너(공화·오하이오) 하원의장은 즉각 IMF 조항이 포함된 법안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베이너 의장은 "IMF는 우크라이나 위기와 전혀 무관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하원은 지난 6일 우크라이나에 10억달러 규모의 대출담보를 제공하는 것을 허용하는 법안을 찬성 385표, 반대 23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으나 이날 상원 외교위 문턱을 넘은 법안이 다른 내용이어서 상원 전체회의에서 가결처리되더라도 다시 심의·표결 절차를 밟게 된다.
  • 미 상원 외교위, 러시아 제재안 통과
    • 입력 2014-03-13 07:11:38
    연합뉴스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러시아를 제재하는 것을 골자로 한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4표, 반대 3표로 가결처리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로 하여금 우크라이나 과도 정부에 10억달러 규모의 대출을 보증하게 하는 내용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연루된 우크라이나인과 러시아인을 제재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법안에는 아울러 상원 민주당이 주장하는 국제통화기금(IMF) 개혁 방안이 함께 들어가 있어 상원 전체회의 및 하원 심의·표결 과정에서 일부 공화당 의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로버트 메넨데즈(민주·뉴저지) 상원 외교위원장은 "초당적인 지지를 받은 이번 조치는 미국 의회가 우크라이나를 강력하게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러시아와 국제사회에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존 베이너(공화·오하이오) 하원의장은 즉각 IMF 조항이 포함된 법안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베이너 의장은 "IMF는 우크라이나 위기와 전혀 무관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하원은 지난 6일 우크라이나에 10억달러 규모의 대출담보를 제공하는 것을 허용하는 법안을 찬성 385표, 반대 23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으나 이날 상원 외교위 문턱을 넘은 법안이 다른 내용이어서 상원 전체회의에서 가결처리되더라도 다시 심의·표결 절차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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