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위성, 말레이 사고기 공중 폭발 단서 ‘열특징’ 발견 못 해”

입력 2014.03.13 (09:14) 수정 2014.03.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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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정찰 위성은 지난 8일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공중 폭발했다는 어떤 단서도 찾지 못했다고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미국 정부가 과거 유사 사건에서 위성 네트워크를 활용해 항공기 폭발과 관련 있는 열 특징을 찾아냈지만, 말레이시아 항공 실종 여객기와 관련해서는 어떤 단서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NBC 방송도 위성을 통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수색 작업에 성과가 없다고 보도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미국 해군이 수색 작업을 위해 남중국해에 첨단 구축함을 파견했지만 위성이 구체적인 장소를 특정하지 못해 출동하지 못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공중 폭발했다는 단서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종 엿새째를 맞은 비행기의 행방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는 8일 0시41분(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이륙, 오전 6시30분 베이징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이륙 2시간 뒤 통신이 끊기고 레이더 상에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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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위성, 말레이 사고기 공중 폭발 단서 ‘열특징’ 발견 못 해”
    • 입력 2014-03-13 09:14:18
    • 수정2014-03-13 16:17:43
    연합뉴스
미국의 정찰 위성은 지난 8일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공중 폭발했다는 어떤 단서도 찾지 못했다고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미국 정부가 과거 유사 사건에서 위성 네트워크를 활용해 항공기 폭발과 관련 있는 열 특징을 찾아냈지만, 말레이시아 항공 실종 여객기와 관련해서는 어떤 단서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NBC 방송도 위성을 통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수색 작업에 성과가 없다고 보도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미국 해군이 수색 작업을 위해 남중국해에 첨단 구축함을 파견했지만 위성이 구체적인 장소를 특정하지 못해 출동하지 못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공중 폭발했다는 단서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종 엿새째를 맞은 비행기의 행방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는 8일 0시41분(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이륙, 오전 6시30분 베이징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이륙 2시간 뒤 통신이 끊기고 레이더 상에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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