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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첫승 맛본 포항-서울 ‘이제는 K리그’
입력 2014.03.13 (09:32) 수정 2014.03.13 (11:06)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지난해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와 2012년 챔피언 FC서울이 올 시즌 정규리그 첫 승리 도전에 나선다.

포항은 15일 오후 2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르고, 서울은 같은 날 오후 4시 성남FC와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맞붙는다.

포항과 서울은 2014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이미 올 시즌 첫 승리를 맛봤지만 가장 중요한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서는 나란히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이 때문에 포항과 서울은 이번 주말 K리그 클래식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을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두 팀은 각각 11일과 12일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을 원정으로 다녀오느라 피로가 누적됐다.

게다가 지난 8일 K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일주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혹독한 일정을 앞두고 있어 두 팀 모두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

포항과 서울이 K리그 클래식 2라운드에서 맞붙어야 할 상대팀들이 녹록하지 않다. 각각의 상대팀인 부산과 성남도 개막전에서 패해 이번에 단단히 승리를 벼르고 있다.

포항과 맞붙는 부산은 개막전에서 전북 현대에 0-3 대패해 자존심을 구긴 터라 승전 의지가 남다르다.

포항 역시 11일 부리람(태국)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승리(2-1승)하며 마수걸이 승리를 맛본 터라 부산을 상대로 정규리그 첫 승리와 함께 연승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김승대와 이명주가 전방 공격을 담당하는 제로톱 전술을 가동하는 포항은 부리람전에서 이명주의 패스를 받은 김승대가 골로 만들면서 둘의 '콤비 플레이'가 살아나고 있다는 게 강점이다. 다만 태국 원정의 피로에서 빨리 회복하는 게 관건이다.

서울 역시 정규리그 첫 승리가 간절하다.

지난달 25일 센트럴 코스트(호주)와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승리(2-0승)로 기분 좋게 출발한 서울은 8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0-1로 석패한 뒤 8일 베이징 궈안(중국)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1-1로 비겼다.

최근 2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한 서울로서는 이번 주말 성남과의 원정 경기에서 반전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허벅지 햄스트링으로 고생한 차두리가 수비진에 복귀하는 등 부상 선수가 없는 게 다행이지만 계속된 경기 일정으로 선수들이 피곤함을 느끼는 게 걱정스럽다.

특히 상대팀인 성남은 박종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 치르는 홈 경기라서 서울로서는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반면 올해 '1강'으로 손꼽히는 전북 현대와 우승후보인 울산 현대는 무패행진을 이어가면서 상대적으로 느긋하다.

전북은 12일 멜버른 빅토리와 원정으로 치른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2-2로 비겼지만 앞서 치른 AFC 챔피언스리그 1차전(3-0승)과 정규리그 개막전(3-0승)에서 승리하며 강력한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여기에 '라이언킹' 이동국은 멜버른전에서 혼자 2골을 터트려 정규리그 첫 골을 향한 예열을 마쳤다. 전북은 15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조민국 감독이 새로 사령탑을 맡은 울산은 정규리그 개막전과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며 3연승으로 '빅4'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여기에 서울, 포항, 전북과 달리 오는 16일 경남FC를 홈으로 불러들여 K리그 클래식 2차전으로 치르게 돼 한결 마음이 가볍다.

울산의 '진격의 거인' 김신욱은 지난달 26일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호주)전, 8일 포항전, 12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전까지 3경기 연속골을 꽂아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경기 일정

▲15일(토)

인천-전북(14시·인천축구전용구장)

부산-포항(14시·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성남-서울(16시·탄천종합운동장)

▲16일(일)

울산-경남(14시·울산문수구장)

수원-상주(14시·수원월드컵경기장)

전남-제주(16시·광양전용구장)
  • 챔스 첫승 맛본 포항-서울 ‘이제는 K리그’
    • 입력 2014-03-13 09:32:10
    • 수정2014-03-13 11:06:17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지난해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와 2012년 챔피언 FC서울이 올 시즌 정규리그 첫 승리 도전에 나선다.

포항은 15일 오후 2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르고, 서울은 같은 날 오후 4시 성남FC와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맞붙는다.

포항과 서울은 2014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이미 올 시즌 첫 승리를 맛봤지만 가장 중요한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서는 나란히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이 때문에 포항과 서울은 이번 주말 K리그 클래식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을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두 팀은 각각 11일과 12일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을 원정으로 다녀오느라 피로가 누적됐다.

게다가 지난 8일 K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일주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혹독한 일정을 앞두고 있어 두 팀 모두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

포항과 서울이 K리그 클래식 2라운드에서 맞붙어야 할 상대팀들이 녹록하지 않다. 각각의 상대팀인 부산과 성남도 개막전에서 패해 이번에 단단히 승리를 벼르고 있다.

포항과 맞붙는 부산은 개막전에서 전북 현대에 0-3 대패해 자존심을 구긴 터라 승전 의지가 남다르다.

포항 역시 11일 부리람(태국)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승리(2-1승)하며 마수걸이 승리를 맛본 터라 부산을 상대로 정규리그 첫 승리와 함께 연승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김승대와 이명주가 전방 공격을 담당하는 제로톱 전술을 가동하는 포항은 부리람전에서 이명주의 패스를 받은 김승대가 골로 만들면서 둘의 '콤비 플레이'가 살아나고 있다는 게 강점이다. 다만 태국 원정의 피로에서 빨리 회복하는 게 관건이다.

서울 역시 정규리그 첫 승리가 간절하다.

지난달 25일 센트럴 코스트(호주)와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승리(2-0승)로 기분 좋게 출발한 서울은 8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0-1로 석패한 뒤 8일 베이징 궈안(중국)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1-1로 비겼다.

최근 2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한 서울로서는 이번 주말 성남과의 원정 경기에서 반전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허벅지 햄스트링으로 고생한 차두리가 수비진에 복귀하는 등 부상 선수가 없는 게 다행이지만 계속된 경기 일정으로 선수들이 피곤함을 느끼는 게 걱정스럽다.

특히 상대팀인 성남은 박종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 치르는 홈 경기라서 서울로서는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반면 올해 '1강'으로 손꼽히는 전북 현대와 우승후보인 울산 현대는 무패행진을 이어가면서 상대적으로 느긋하다.

전북은 12일 멜버른 빅토리와 원정으로 치른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2-2로 비겼지만 앞서 치른 AFC 챔피언스리그 1차전(3-0승)과 정규리그 개막전(3-0승)에서 승리하며 강력한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여기에 '라이언킹' 이동국은 멜버른전에서 혼자 2골을 터트려 정규리그 첫 골을 향한 예열을 마쳤다. 전북은 15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조민국 감독이 새로 사령탑을 맡은 울산은 정규리그 개막전과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며 3연승으로 '빅4'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여기에 서울, 포항, 전북과 달리 오는 16일 경남FC를 홈으로 불러들여 K리그 클래식 2차전으로 치르게 돼 한결 마음이 가볍다.

울산의 '진격의 거인' 김신욱은 지난달 26일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호주)전, 8일 포항전, 12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전까지 3경기 연속골을 꽂아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경기 일정

▲15일(토)

인천-전북(14시·인천축구전용구장)

부산-포항(14시·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성남-서울(16시·탄천종합운동장)

▲16일(일)

울산-경남(14시·울산문수구장)

수원-상주(14시·수원월드컵경기장)

전남-제주(16시·광양전용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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