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정원장 해임 촉구결의안 제출 시사

입력 2014.03.13 (10:29) 수정 2014.03.1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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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국정원의 간첩사건 증거 조작 의혹과 관련해 남재준 국정원장의 해임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해임 촉구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오늘 고위정책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남 원장을 해임하고 국정원을 개혁해야 한다며, 납득 할만한 조치가 없으면 해임촉구결의안 제출 등 행동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검찰 수사를 지켜보자고 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이라며, 남 원장을 비호하고 면죄부를 만들어주겠다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국정원의 전횡에서 국민을 보호하는데 동참하는 게 집권여당의 책임이라며, 국회 정보위 소집 요구에 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도 남재준 국정원장이 버티고 있는 한 검찰 수사는 비정상이라며, 남 원장의 즉각적인 해임은 엄정한 수사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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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3-13 10:29:35
    • 수정2014-03-13 15:17:08
    정치
민주당은 국정원의 간첩사건 증거 조작 의혹과 관련해 남재준 국정원장의 해임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해임 촉구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오늘 고위정책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남 원장을 해임하고 국정원을 개혁해야 한다며, 납득 할만한 조치가 없으면 해임촉구결의안 제출 등 행동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검찰 수사를 지켜보자고 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이라며, 남 원장을 비호하고 면죄부를 만들어주겠다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국정원의 전횡에서 국민을 보호하는데 동참하는 게 집권여당의 책임이라며, 국회 정보위 소집 요구에 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도 남재준 국정원장이 버티고 있는 한 검찰 수사는 비정상이라며, 남 원장의 즉각적인 해임은 엄정한 수사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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