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학교 자연계 논술 문항 10개 중 9개 이상이 본고사 유형으로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교육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교육걱정)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서울 주요 13개 대학의 2014학년도 수시전형 자연계 논술문제를 분석한 결과 전체 문제의 92.1%가 문제풀이와 정답을 요구하는 본고사식이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도 89.0%보다 높아진 수치로, 13개 대학 중 이 비율이 90% 미만인 곳은 3개교밖에 없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나 대학에서 다루는 개념을 포함하는 문항의 비율은 전년도 37.4%보다 줄어든 20.9%로 집계됐다.
대학과정 문항 수를 전년도와 비교하면 6개교는 증가한 반면, 6개교는 감소했고 1개교는 같은 수를 유지했다.
세부 대학별로 보면 본고사형 출제 비율은 서강대, 건국대, 한양대, 중앙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등 6곳이 100%로 분석됐다.
대학과정 출제 비율은 서강대가 75.0%로 가장 높았고, 건국대 44.4%, 홍익대 35.7%, 한양대 33.3% 등이 뒤를 이었다.
과목별로는 지구과학 100%, 수학은 98.1%가 본고사형으로 나왔고, 물리는 48.6%가 대학과정에서 출제됐다.
사교육걱정은 "교육부는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실효성 높은 시행령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대입 논술에서 본고사식·대학과정의 문제가 출제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육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교육걱정)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서울 주요 13개 대학의 2014학년도 수시전형 자연계 논술문제를 분석한 결과 전체 문제의 92.1%가 문제풀이와 정답을 요구하는 본고사식이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도 89.0%보다 높아진 수치로, 13개 대학 중 이 비율이 90% 미만인 곳은 3개교밖에 없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나 대학에서 다루는 개념을 포함하는 문항의 비율은 전년도 37.4%보다 줄어든 20.9%로 집계됐다.
대학과정 문항 수를 전년도와 비교하면 6개교는 증가한 반면, 6개교는 감소했고 1개교는 같은 수를 유지했다.
세부 대학별로 보면 본고사형 출제 비율은 서강대, 건국대, 한양대, 중앙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등 6곳이 100%로 분석됐다.
대학과정 출제 비율은 서강대가 75.0%로 가장 높았고, 건국대 44.4%, 홍익대 35.7%, 한양대 33.3% 등이 뒤를 이었다.
과목별로는 지구과학 100%, 수학은 98.1%가 본고사형으로 나왔고, 물리는 48.6%가 대학과정에서 출제됐다.
사교육걱정은 "교육부는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실효성 높은 시행령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대입 논술에서 본고사식·대학과정의 문제가 출제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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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자연계 논술 문항 92%가 ‘본고사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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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13 10:32:56
주요 대학교 자연계 논술 문항 10개 중 9개 이상이 본고사 유형으로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교육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교육걱정)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서울 주요 13개 대학의 2014학년도 수시전형 자연계 논술문제를 분석한 결과 전체 문제의 92.1%가 문제풀이와 정답을 요구하는 본고사식이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도 89.0%보다 높아진 수치로, 13개 대학 중 이 비율이 90% 미만인 곳은 3개교밖에 없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나 대학에서 다루는 개념을 포함하는 문항의 비율은 전년도 37.4%보다 줄어든 20.9%로 집계됐다.
대학과정 문항 수를 전년도와 비교하면 6개교는 증가한 반면, 6개교는 감소했고 1개교는 같은 수를 유지했다.
세부 대학별로 보면 본고사형 출제 비율은 서강대, 건국대, 한양대, 중앙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등 6곳이 100%로 분석됐다.
대학과정 출제 비율은 서강대가 75.0%로 가장 높았고, 건국대 44.4%, 홍익대 35.7%, 한양대 33.3% 등이 뒤를 이었다.
과목별로는 지구과학 100%, 수학은 98.1%가 본고사형으로 나왔고, 물리는 48.6%가 대학과정에서 출제됐다.
사교육걱정은 "교육부는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실효성 높은 시행령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대입 논술에서 본고사식·대학과정의 문제가 출제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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