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단체장, 국회의원 정치 후원금 ‘여전’

입력 2014.03.13 (10:58) 수정 2014.03.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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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 속한 지방의원이나 기초단체장으로부터 고액의 정치후원금을 받는 행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선관위가 정보공개청구에 의해 오늘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역구 여야 의원 6명이 전·현직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들로부터 300만 원 이상의 고액 후원을 받은 사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은 지난해 류수철 서울시의원와 박춘희 송파구청장에게서 각각 500만 원씩을 후원받았고, 유승민 의원은 도재준 대구시의원에게서, 이한구 의원은 박민호 수성구의원에게서 각각 500만 원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민주당 정호준 의원은 김영선 중구의원으로부터 500만원을 후원받았고,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이석형 전 함평군수에게서 400만원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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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의원·단체장, 국회의원 정치 후원금 ‘여전’
    • 입력 2014-03-13 10:58:45
    • 수정2014-03-13 16:30:52
    정치
국회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 속한 지방의원이나 기초단체장으로부터 고액의 정치후원금을 받는 행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선관위가 정보공개청구에 의해 오늘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역구 여야 의원 6명이 전·현직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들로부터 300만 원 이상의 고액 후원을 받은 사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은 지난해 류수철 서울시의원와 박춘희 송파구청장에게서 각각 500만 원씩을 후원받았고, 유승민 의원은 도재준 대구시의원에게서, 이한구 의원은 박민호 수성구의원에게서 각각 500만 원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민주당 정호준 의원은 김영선 중구의원으로부터 500만원을 후원받았고,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이석형 전 함평군수에게서 400만원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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