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한국인에 맞는 해외 음식’ 추천

입력 2014.03.13 (11:28) 수정 2014.03.1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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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나갔을 때 음식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우리 입맛에 맞지 않는 독특한 향료나 익숙지 않은 식재료 등으로 선뜻 내키지 않는 음식이 많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는 해외 여행에서 현지 음식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여행객을 위해 한국인 입맛에 맞는 각국의 전통 요리 7가지를 13일 추천했다.

중국 '훠궈'는 중국식 샤부샤부로, 닭과 소뼈를 우려낸 육수에 쓰촨 지역의 매운 고추와 향신료 화자오(花椒)를 넣어 얼큰한 맛을 낸다.

인도 '탄두리 치킨'은 요구르트에 절인 닭고기에 고추 양념과 향신료 등을 발라 화덕에서 구운 요리다. 매콤달콤한 맛이 한국인 입맛에도 익숙하다.

일본 '규동'은 얇게 썬 소고기를 양파와 함께 양념에 조린 뒤 밥에 얹어먹는 덮밥 요리다. 불고기를 연상시키는 맛이다.

헝가리 '굴라시'는 소고기와 채소를 끓인 국물 요리로, 고추 양념이 진하게 들어가 매콤한 맛을 낸다.

모로코 '타진'은 육류나 생선 위에 채소를 올려 익히는 요리로, 한국의 찜 요리와 비슷하다.

그리스 '기로스'는 닭고기나 돼지고기를 양념해 구운 꼬치 요리로, 가격이 저렴해 여행객이 쉽게 도전해볼만 하다.

터키 '고등어 케밥'은 구운 고등어를 빵, 채소와 곁들여 먹는 요리로, 짭짤한 한국식 생선 구이를 떠올리게 한다.

자세한 내용은 관광공사의 해외 여행 홈페이지인 '지구촌 스마트여행'(www.smartoutbound.or.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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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공사, ‘한국인에 맞는 해외 음식’ 추천
    • 입력 2014-03-13 11:28:07
    • 수정2014-03-13 22:08:58
    연합뉴스
외국에 나갔을 때 음식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우리 입맛에 맞지 않는 독특한 향료나 익숙지 않은 식재료 등으로 선뜻 내키지 않는 음식이 많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는 해외 여행에서 현지 음식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여행객을 위해 한국인 입맛에 맞는 각국의 전통 요리 7가지를 13일 추천했다.

중국 '훠궈'는 중국식 샤부샤부로, 닭과 소뼈를 우려낸 육수에 쓰촨 지역의 매운 고추와 향신료 화자오(花椒)를 넣어 얼큰한 맛을 낸다.

인도 '탄두리 치킨'은 요구르트에 절인 닭고기에 고추 양념과 향신료 등을 발라 화덕에서 구운 요리다. 매콤달콤한 맛이 한국인 입맛에도 익숙하다.

일본 '규동'은 얇게 썬 소고기를 양파와 함께 양념에 조린 뒤 밥에 얹어먹는 덮밥 요리다. 불고기를 연상시키는 맛이다.

헝가리 '굴라시'는 소고기와 채소를 끓인 국물 요리로, 고추 양념이 진하게 들어가 매콤한 맛을 낸다.

모로코 '타진'은 육류나 생선 위에 채소를 올려 익히는 요리로, 한국의 찜 요리와 비슷하다.

그리스 '기로스'는 닭고기나 돼지고기를 양념해 구운 꼬치 요리로, 가격이 저렴해 여행객이 쉽게 도전해볼만 하다.

터키 '고등어 케밥'은 구운 고등어를 빵, 채소와 곁들여 먹는 요리로, 짭짤한 한국식 생선 구이를 떠올리게 한다.

자세한 내용은 관광공사의 해외 여행 홈페이지인 '지구촌 스마트여행'(www.smartoutbound.or.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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