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방비 삭감 등 ‘렌치’식 개혁 시동

입력 2014.03.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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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마테오 렌치 내각이 불필요한 국방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베르타 피노티 국방장관은 상·하원 합동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불필요한 대형 방위 사업 예산을 삭감하는 등 국방 예산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피노티 장관은 특히 국내외 경제 상황에 따라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대형 사업은 재검토하거나 축소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렌치 총리는 앞서 관용차 천5백 대를 경매 처분하기로 결정하겠다고 밝히며, 이탈리아가 EU 순회 의장국이 되는 오는 7월 초까지 더욱 구조적인 개혁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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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국방비 삭감 등 ‘렌치’식 개혁 시동
    • 입력 2014-03-13 11:42:53
    국제
이탈리아 마테오 렌치 내각이 불필요한 국방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베르타 피노티 국방장관은 상·하원 합동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불필요한 대형 방위 사업 예산을 삭감하는 등 국방 예산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피노티 장관은 특히 국내외 경제 상황에 따라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대형 사업은 재검토하거나 축소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렌치 총리는 앞서 관용차 천5백 대를 경매 처분하기로 결정하겠다고 밝히며, 이탈리아가 EU 순회 의장국이 되는 오는 7월 초까지 더욱 구조적인 개혁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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