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스타 코비 브라이언트(36·LA 레이커스)를 올 시즌 코트에서 볼 수 없게 됐다.
레이커스는 13일(한국시간) 브라이언트의 부상이 낫지 않아 2013-2014 시즌에 더는 그를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트는 작년 4월 왼쪽 아킬레스건을 다쳐 이번 시즌 첫 19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12월8일에 복귀전을 치렀지만 정확히 10일 뒤 왼쪽 정강이뼈 윗부분이 부러졌다.
애초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가 6주 만에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회복이 늦어지자 결국 잔여 시즌 동안 치료와 재활에만 전념토록 했다.
올 시즌 내내 주력 선수들의 부상으로 신음한 레이커스는 정규시즌이 5주가량 남은 지금까지 22승42패, 승률 34.4%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브라이언트의 복귀를 종용하지 않기로 한 것은 어차피 좋은 성적을 내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다음 시즌을 기약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레이커스는 1996년 브라이언트가 입단한 이래로 지난 17시즌 동안 2004-2005 시즌만 제외하고 어김없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단골손님이었다.
서부콘퍼런스 최하위에 머무르는 지금으로서는 남은 경기 전승을 하더라도 플레이오프에 나갈 가능성이 거의 없다.
올 시즌 6경기에만 출장해 평균 13.8득점을 기록한 브라이언트는 한때 최강으로 군림했던 레이커스가 이렇게 무너진 것에 큰 책임감을 느껴왔다.
브라이언트는 올해 3천만 달러(약 320억원)를 받아 레이커스 최고 연봉자이기도 하다.
그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항상 벼랑 끝에 있는 기분"이라며 "우리 팀의 그 누구보다도 더 큰 책임을 통감하며 이 때문에 거의 미칠 것만 같다"고 털어놨다.
NBA 역사상 네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렸고 레이커스에서만 다섯 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브라이언트가 다음 시즌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주목된다.
레이커스는 13일(한국시간) 브라이언트의 부상이 낫지 않아 2013-2014 시즌에 더는 그를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트는 작년 4월 왼쪽 아킬레스건을 다쳐 이번 시즌 첫 19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12월8일에 복귀전을 치렀지만 정확히 10일 뒤 왼쪽 정강이뼈 윗부분이 부러졌다.
애초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가 6주 만에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회복이 늦어지자 결국 잔여 시즌 동안 치료와 재활에만 전념토록 했다.
올 시즌 내내 주력 선수들의 부상으로 신음한 레이커스는 정규시즌이 5주가량 남은 지금까지 22승42패, 승률 34.4%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브라이언트의 복귀를 종용하지 않기로 한 것은 어차피 좋은 성적을 내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다음 시즌을 기약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레이커스는 1996년 브라이언트가 입단한 이래로 지난 17시즌 동안 2004-2005 시즌만 제외하고 어김없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단골손님이었다.
서부콘퍼런스 최하위에 머무르는 지금으로서는 남은 경기 전승을 하더라도 플레이오프에 나갈 가능성이 거의 없다.
올 시즌 6경기에만 출장해 평균 13.8득점을 기록한 브라이언트는 한때 최강으로 군림했던 레이커스가 이렇게 무너진 것에 큰 책임감을 느껴왔다.
브라이언트는 올해 3천만 달러(약 320억원)를 받아 레이커스 최고 연봉자이기도 하다.
그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항상 벼랑 끝에 있는 기분"이라며 "우리 팀의 그 누구보다도 더 큰 책임을 통감하며 이 때문에 거의 미칠 것만 같다"고 털어놨다.
NBA 역사상 네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렸고 레이커스에서만 다섯 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브라이언트가 다음 시즌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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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A 브라이언트, ‘부상 탓’ 다음 시즌 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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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13 13:52:43
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스타 코비 브라이언트(36·LA 레이커스)를 올 시즌 코트에서 볼 수 없게 됐다.
레이커스는 13일(한국시간) 브라이언트의 부상이 낫지 않아 2013-2014 시즌에 더는 그를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트는 작년 4월 왼쪽 아킬레스건을 다쳐 이번 시즌 첫 19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12월8일에 복귀전을 치렀지만 정확히 10일 뒤 왼쪽 정강이뼈 윗부분이 부러졌다.
애초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가 6주 만에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회복이 늦어지자 결국 잔여 시즌 동안 치료와 재활에만 전념토록 했다.
올 시즌 내내 주력 선수들의 부상으로 신음한 레이커스는 정규시즌이 5주가량 남은 지금까지 22승42패, 승률 34.4%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브라이언트의 복귀를 종용하지 않기로 한 것은 어차피 좋은 성적을 내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다음 시즌을 기약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레이커스는 1996년 브라이언트가 입단한 이래로 지난 17시즌 동안 2004-2005 시즌만 제외하고 어김없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단골손님이었다.
서부콘퍼런스 최하위에 머무르는 지금으로서는 남은 경기 전승을 하더라도 플레이오프에 나갈 가능성이 거의 없다.
올 시즌 6경기에만 출장해 평균 13.8득점을 기록한 브라이언트는 한때 최강으로 군림했던 레이커스가 이렇게 무너진 것에 큰 책임감을 느껴왔다.
브라이언트는 올해 3천만 달러(약 320억원)를 받아 레이커스 최고 연봉자이기도 하다.
그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항상 벼랑 끝에 있는 기분"이라며 "우리 팀의 그 누구보다도 더 큰 책임을 통감하며 이 때문에 거의 미칠 것만 같다"고 털어놨다.
NBA 역사상 네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렸고 레이커스에서만 다섯 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브라이언트가 다음 시즌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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