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조작 해외 도피’ CNK 대표 23일 귀국…수사 재개

입력 2014.03.13 (14:56) 수정 2014.03.13 (20: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2012년 해외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 소식을 흘려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던 도중 해외로 달아났던 CNK 오덕균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재개됩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오늘 2년 넘게 해외 체류 중이던 오 대표가 변호사를 통해 23일 귀국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와 귀국하는 대로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관련 수사를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오 대표는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매장량을 부풀린 보도자료로 주가 상승을 유도한 뒤 보유 지분을 매각해 800억 원대의 부당 이득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CNK측은 중국 회사와 550억 원에 달하는 합작투자계약을 맺었다며 모든 의혹을 검찰에 설명해 오해를 풀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기 위해 오 대표가 자진 귀국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가 조작 해외 도피’ CNK 대표 23일 귀국…수사 재개
    • 입력 2014-03-13 14:56:24
    • 수정2014-03-13 20:08:09
    사회
지난 2012년 해외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 소식을 흘려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던 도중 해외로 달아났던 CNK 오덕균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재개됩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오늘 2년 넘게 해외 체류 중이던 오 대표가 변호사를 통해 23일 귀국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와 귀국하는 대로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관련 수사를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오 대표는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매장량을 부풀린 보도자료로 주가 상승을 유도한 뒤 보유 지분을 매각해 800억 원대의 부당 이득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CNK측은 중국 회사와 550억 원에 달하는 합작투자계약을 맺었다며 모든 의혹을 검찰에 설명해 오해를 풀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기 위해 오 대표가 자진 귀국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