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은퇴선수협 ‘엔트리 확대 제안’

입력 2014.03.13 (16:42) 수정 2014.03.13 (22: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가 올 시즌부터 프로야구 엔트리를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한은회는 13일 "현재 26명의 엔트리로는 선수를 활용하기에 부족하다"며 "감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선수 폭을 넓히고, 선수들이 부상에 신속하게 대비해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엔트리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은회는 또 "잠재력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팬들에게 새로운 선수의 플레이를 보여 주기 위해서도 엔트리 확대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KBO 현행 엔트리 규정은 26명 등록에 25명 출전이다. 지난해 1군으로 승격한 NC 다이노스만이 27명 등록에 26명이 출전한다.

외국인 선수가 지난해 2명에서 올해 3명(NC는 4명)으로 늘어 국내 선수에게 돌아갈 한자리가 없어지자 각 팀 감독들은 엔트리 확대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한은회는 "현장에서 절실하게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엔트리 확대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엔트리 확대가 경기시간 지연의 원인이라고 지적되는 것에 대해 "검증된 바가 없다"며 "경기시간 지연은 엔트리와 별개로 촉진룰을 엄격하게 지키는 것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야구 은퇴선수협 ‘엔트리 확대 제안’
    • 입력 2014-03-13 16:42:32
    • 수정2014-03-13 22:28:06
    연합뉴스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가 올 시즌부터 프로야구 엔트리를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한은회는 13일 "현재 26명의 엔트리로는 선수를 활용하기에 부족하다"며 "감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선수 폭을 넓히고, 선수들이 부상에 신속하게 대비해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엔트리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은회는 또 "잠재력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팬들에게 새로운 선수의 플레이를 보여 주기 위해서도 엔트리 확대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KBO 현행 엔트리 규정은 26명 등록에 25명 출전이다. 지난해 1군으로 승격한 NC 다이노스만이 27명 등록에 26명이 출전한다.

외국인 선수가 지난해 2명에서 올해 3명(NC는 4명)으로 늘어 국내 선수에게 돌아갈 한자리가 없어지자 각 팀 감독들은 엔트리 확대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한은회는 "현장에서 절실하게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엔트리 확대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엔트리 확대가 경기시간 지연의 원인이라고 지적되는 것에 대해 "검증된 바가 없다"며 "경기시간 지연은 엔트리와 별개로 촉진룰을 엄격하게 지키는 것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