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상인 갈취한 시장 상가 관리단 43명 검거

입력 2014.03.1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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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은 무점포 영세 상인들에게 수년간 이용료와 보호비 명목으로 억대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서울 중구의 모 시장 상가관리단 상무 61살 김 모씨를 구속하고 임직원 4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노점상과 지게꾼, 구두수선업자 등 무점포 영세상인 70여 명을 상대로 시장 이용료와 보호비 명목으로 매월 최대 20만 원씩, 모두 1억 6천여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지난 2012년 10억 원 규모의 상가 냉난방공사를 하면서 7천만 원 상당을 빼돌리고, 공사비 가운데 천8백여만 원을 직원들의 경조사비로 부정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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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세상인 갈취한 시장 상가 관리단 43명 검거
    • 입력 2014-03-13 19:09:21
    사회
서울지방경찰청은 무점포 영세 상인들에게 수년간 이용료와 보호비 명목으로 억대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서울 중구의 모 시장 상가관리단 상무 61살 김 모씨를 구속하고 임직원 4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노점상과 지게꾼, 구두수선업자 등 무점포 영세상인 70여 명을 상대로 시장 이용료와 보호비 명목으로 매월 최대 20만 원씩, 모두 1억 6천여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지난 2012년 10억 원 규모의 상가 냉난방공사를 하면서 7천만 원 상당을 빼돌리고, 공사비 가운데 천8백여만 원을 직원들의 경조사비로 부정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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