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의료진, 세계 최초 3D프린터로 안면재건술 성공

입력 2014.03.13 (19:52) 수정 2014.03.1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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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3D 프린터를 이용한 안면 재건 수술에 성공했습니다.

영국 스완지의 모리슨병원과 카디프 대학의 공동 의료진은 광대뼈와 턱뼈, 코뼈 등이 골절된 29살 남성 환자에 대해 3D 프린터로 제작한 얼굴뼈를 이식해 안면 재건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료진은 CT를 이용해 얼굴 형태를 3차원으로 정밀하게 측정한 뒤, 플라스틱과 티타늄을 원료로 3D 프린터로 만든 얼굴뼈를 조합해 이식했습니다.

3D 프린팅 기술을 안면 재건 수술에 응용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의료진은 3D 프린터를 이용하면 수술 뒤의 결과까지 정밀하게 예측하는 것이 가능해 수술 결과가 우수하다고 설명했습니다.

3D 프린팅 기술이 의료 분야에 확산되면서 환자 개개인에 맞춤형 골격으로 외과 수술이 가능한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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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의료진, 세계 최초 3D프린터로 안면재건술 성공
    • 입력 2014-03-13 19:52:29
    • 수정2014-03-13 22:08:38
    국제
영국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3D 프린터를 이용한 안면 재건 수술에 성공했습니다.

영국 스완지의 모리슨병원과 카디프 대학의 공동 의료진은 광대뼈와 턱뼈, 코뼈 등이 골절된 29살 남성 환자에 대해 3D 프린터로 제작한 얼굴뼈를 이식해 안면 재건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료진은 CT를 이용해 얼굴 형태를 3차원으로 정밀하게 측정한 뒤, 플라스틱과 티타늄을 원료로 3D 프린터로 만든 얼굴뼈를 조합해 이식했습니다.

3D 프린팅 기술을 안면 재건 수술에 응용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의료진은 3D 프린터를 이용하면 수술 뒤의 결과까지 정밀하게 예측하는 것이 가능해 수술 결과가 우수하다고 설명했습니다.

3D 프린팅 기술이 의료 분야에 확산되면서 환자 개개인에 맞춤형 골격으로 외과 수술이 가능한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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