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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6.4지방선거
지방의원·단체장, 지역구 의원에 고액 후원금 ‘여전’
입력 2014.03.13 (21:06) 수정 2014.03.13 (22:3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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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런데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지역구 기초단체장이나 지방의원들로부터 고액의 후원금을 받는 행태는 여전했습니다.

왜 그런지 김기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국회의원들에게 3백만원 이상을 후원한 고액 기부자들입니다.

새누리당의 경우 김을동 의원은 지역 구청장과 시의원, 김희정 의원은 지역 구청장, 유승민,이한구 의원은 시,구의원에게서 각각 500만 원씩을 후원받았습니다.

민주당 정호준 의원은 구의원으로부터 360만 원을,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은 전남도지사 출마를 준비해온 전 기초단체장에게서 400만원을 후원받았습니다.

모두 지지하는 정치인들에 대한 자발적 후원이라는 설명입니다.

<녹취> ○○○ 국회의원 관계자 : "자발적으로 본인들이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후원제도라는 게 자기가 좋아하는 정치인에게 의정활동 잘 하시라..."

문제는 익명의 고액 기부입니다.

자영업이나 회사원으로 적거나 아예 직업을 적지 않는 고액 후원이 전체의 70%에 육박했습니다.

신분 공개를 안해도 처벌조항이 없는 점을 악용한 건데 이 가운데 지방 의원이나 정치 지망생이 적지 않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녹취> ○○○ 기초단체장 관계자 : "공천 받기 위한 일종의 보험이죠. 자기 이름노출되기 때문에 지인들을 동원에서 계좌를 쪼개서 (후원합니다)"

국회 의원이 단체장이나 지방의원들의 공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만큼 고액 기부의 투명화를 위한 법적 장치가 필요해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 지방의원·단체장, 지역구 의원에 고액 후원금 ‘여전’
    • 입력 2014-03-13 21:05:51
    • 수정2014-03-13 22:38:33
    뉴스 9
<앵커 멘트>

그런데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지역구 기초단체장이나 지방의원들로부터 고액의 후원금을 받는 행태는 여전했습니다.

왜 그런지 김기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국회의원들에게 3백만원 이상을 후원한 고액 기부자들입니다.

새누리당의 경우 김을동 의원은 지역 구청장과 시의원, 김희정 의원은 지역 구청장, 유승민,이한구 의원은 시,구의원에게서 각각 500만 원씩을 후원받았습니다.

민주당 정호준 의원은 구의원으로부터 360만 원을,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은 전남도지사 출마를 준비해온 전 기초단체장에게서 400만원을 후원받았습니다.

모두 지지하는 정치인들에 대한 자발적 후원이라는 설명입니다.

<녹취> ○○○ 국회의원 관계자 : "자발적으로 본인들이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후원제도라는 게 자기가 좋아하는 정치인에게 의정활동 잘 하시라..."

문제는 익명의 고액 기부입니다.

자영업이나 회사원으로 적거나 아예 직업을 적지 않는 고액 후원이 전체의 70%에 육박했습니다.

신분 공개를 안해도 처벌조항이 없는 점을 악용한 건데 이 가운데 지방 의원이나 정치 지망생이 적지 않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녹취> ○○○ 기초단체장 관계자 : "공천 받기 위한 일종의 보험이죠. 자기 이름노출되기 때문에 지인들을 동원에서 계좌를 쪼개서 (후원합니다)"

국회 의원이 단체장이나 지방의원들의 공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만큼 고액 기부의 투명화를 위한 법적 장치가 필요해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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