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발전 지원 정부 구상은?

입력 2014.03.13 (21:35) 수정 2014.03.1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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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어제 발표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가운데 경기도와 인천에는 모두 6개 생활권 사업이 추진됩니다.

추진 내용을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섬유산업 업체의 30%가 몰린 경기 북부 지역.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업체가 산재해 집약과 연계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됐습니다.

해당 지자체들이 이번 기회에 지역발전사업 우선 순위로 추진하는 이유입니다.

이처럼 공통 관심사를 가진 지자체들이 힘을 모아 경제활성화에 나설 수 있도록 정부는 수도권을 6개 권역으로 나눴습니다.

경원축권은 섬유산업 집적화와 미군기지 반환지역 개발.

평안권은 에코센터 조성과 광역버스 정보체계 구축.

동북부권은 문화예술마을 조성과 도시가스 공급시설 확충, 한탄강권은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게 됩니다.

발굴된 사업 130건이 모두 진행될 경우 1조6천억 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이 투입됩니다.

<인터뷰> "상대적으로 저발전돼 있던 경기북부,동북부지역, 그리고 농촌지역에 발전을 지원함으로 인해가지고 상생과 균형발전의 기틀을 이뤘다는 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생활권이 밀접해 서울, 인천과 묶인 4개 시군은 시범권역으로 분류돼 생활권에 따른 사업을 발굴하게 됩니다.

특히, 서비스 산업 허브를 꿈꾸는 인천은 규제완화와 재정 지원이 이뤄질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인천은 국제공항을 끼고 있고 항구를 끼고 있어 서비스 산업 거점화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고 해서 꾸준하게 문제 제기와 건의."

김포 애기봉과 임진강 일대는 특화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접경지역 생태평화벨트 조성이 추진됩니다.

정부는 다음달 현장 실사를 거쳐 오는 7월까지 지원 사업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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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지역발전 지원 정부 구상은?
    • 입력 2014-03-13 22:11:35
    • 수정2014-03-13 22:18:14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정부가 어제 발표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가운데 경기도와 인천에는 모두 6개 생활권 사업이 추진됩니다.

추진 내용을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 섬유산업 업체의 30%가 몰린 경기 북부 지역.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업체가 산재해 집약과 연계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됐습니다.

해당 지자체들이 이번 기회에 지역발전사업 우선 순위로 추진하는 이유입니다.

이처럼 공통 관심사를 가진 지자체들이 힘을 모아 경제활성화에 나설 수 있도록 정부는 수도권을 6개 권역으로 나눴습니다.

경원축권은 섬유산업 집적화와 미군기지 반환지역 개발.

평안권은 에코센터 조성과 광역버스 정보체계 구축.

동북부권은 문화예술마을 조성과 도시가스 공급시설 확충, 한탄강권은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게 됩니다.

발굴된 사업 130건이 모두 진행될 경우 1조6천억 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이 투입됩니다.

<인터뷰> "상대적으로 저발전돼 있던 경기북부,동북부지역, 그리고 농촌지역에 발전을 지원함으로 인해가지고 상생과 균형발전의 기틀을 이뤘다는 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생활권이 밀접해 서울, 인천과 묶인 4개 시군은 시범권역으로 분류돼 생활권에 따른 사업을 발굴하게 됩니다.

특히, 서비스 산업 허브를 꿈꾸는 인천은 규제완화와 재정 지원이 이뤄질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인천은 국제공항을 끼고 있고 항구를 끼고 있어 서비스 산업 거점화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고 해서 꾸준하게 문제 제기와 건의."

김포 애기봉과 임진강 일대는 특화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접경지역 생태평화벨트 조성이 추진됩니다.

정부는 다음달 현장 실사를 거쳐 오는 7월까지 지원 사업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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