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한달간 시위 사태로 28명 사망

입력 2014.03.14 (03:55) 수정 2014.03.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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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에서 한 달간 지속한 시위 사태로 28명이 사망했다.

루이사 오르테가 디아스 베네수엘라 검찰총장은 1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인권위원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디아스 총장은 또 365명이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사망자 중에는 검사 1명과 방위군 3명이 포함됐다고 디아스 총장은 설명했다.

11일에는 중부 발렌시아에서 대학생이 총에 맞아 숨지는 등 3개 도시에서 학생, 시민, 방위군 등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시위 과정에서 발생한 사망자들은 대부분 총격을 받았다.

디아스 총장은 25개의 총기류와 플라스틱 폭탄, 200개의 방화 도구를 압수했다고 전했다.

그는 애초 평화적인 시위로 시작했다가 폭력과 혼돈 사태로 번지고 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시위는 여대생이 성폭행을 당한 것에 항의하는 대학생들이 치안 개선을 요구하는 집회로 지난달 4일 서부 산크리스토발에서 촉발해 수도 카라카스를 포함한 주요 도시에서 정권을 퇴진하는 반정부 시위와 친정부 시위로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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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네수엘라, 한달간 시위 사태로 28명 사망
    • 입력 2014-03-14 03:55:05
    • 수정2014-03-14 16:18:40
    연합뉴스
베네수엘라에서 한 달간 지속한 시위 사태로 28명이 사망했다.

루이사 오르테가 디아스 베네수엘라 검찰총장은 1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인권위원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디아스 총장은 또 365명이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사망자 중에는 검사 1명과 방위군 3명이 포함됐다고 디아스 총장은 설명했다.

11일에는 중부 발렌시아에서 대학생이 총에 맞아 숨지는 등 3개 도시에서 학생, 시민, 방위군 등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시위 과정에서 발생한 사망자들은 대부분 총격을 받았다.

디아스 총장은 25개의 총기류와 플라스틱 폭탄, 200개의 방화 도구를 압수했다고 전했다.

그는 애초 평화적인 시위로 시작했다가 폭력과 혼돈 사태로 번지고 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시위는 여대생이 성폭행을 당한 것에 항의하는 대학생들이 치안 개선을 요구하는 집회로 지난달 4일 서부 산크리스토발에서 촉발해 수도 카라카스를 포함한 주요 도시에서 정권을 퇴진하는 반정부 시위와 친정부 시위로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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