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우크라이나 악재로 세계 증시 급락

입력 2014.03.14 (07:00) 수정 2014.03.1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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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의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면서 세계 증시가 급락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증시 다우지수가 어제보다 231포인트, 1.4%나 급락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도 21포인트, 1.1% 떨어졌고, 나스닥 지수 역시 62포인트, 1.4% 나 하락했습니다.

출발은 좋았습니다.

기업재고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 미국의 경제 지표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위기가 감돌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유럽의회가 러시아 제재를 지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데 이어 군사 충돌 우려까지 높아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여기다 중국 경제 지표마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하락세를 부추겼습니다.

유럽 증시도 영국 1.01%,독일 1.86%, 프랑스 1.29% 급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지표가 엇갈리는 가운데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지난 사흘간의 하락세를 끝내고 어제보다 21센트 오른 배럴당 98.20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금값은 나흘째 상승세를 지속해 최근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인 온스당 1,372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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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우크라이나 악재로 세계 증시 급락
    • 입력 2014-03-14 07:03:33
    • 수정2014-03-14 08: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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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크림 반도의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면서 세계 증시가 급락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증시 다우지수가 어제보다 231포인트, 1.4%나 급락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도 21포인트, 1.1% 떨어졌고, 나스닥 지수 역시 62포인트, 1.4% 나 하락했습니다.

출발은 좋았습니다.

기업재고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 미국의 경제 지표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위기가 감돌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유럽의회가 러시아 제재를 지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데 이어 군사 충돌 우려까지 높아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여기다 중국 경제 지표마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하락세를 부추겼습니다.

유럽 증시도 영국 1.01%,독일 1.86%, 프랑스 1.29% 급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지표가 엇갈리는 가운데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지난 사흘간의 하락세를 끝내고 어제보다 21센트 오른 배럴당 98.20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금값은 나흘째 상승세를 지속해 최근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인 온스당 1,372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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