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2롯데월드 5월 조기 개장’ 불가 표명

입력 2014.03.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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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 5월 조기 개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 사용 승인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제2롯데월드 임시사용 관련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공사가 완료된 부분에 대해 임시 사용 승인을 받을 수 있으나 이 경우 공사가 완료된 부분에 안전과 주변 교통 등의 허가 조건이 모두 이행되어야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는 아직 공사가 진행 중으로 임시 사용 승인 여부를 검토해 논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서울시는 특히 저층부 임시 사용 승인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롯데 측이 일방적으로 조기 개장 준비를 진행함에 따라 입점 예정업체와 취업 예정자 등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이어 임시 사용 승인을 놓고 서울시와 공식적인 사전 협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5월 저층부 조기 개장이 기정사실화 된 것처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상황은 유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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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제2롯데월드 5월 조기 개장’ 불가 표명
    • 입력 2014-03-14 10:02:37
    사회
서울시가 올해 5월 조기 개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 사용 승인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제2롯데월드 임시사용 관련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공사가 완료된 부분에 대해 임시 사용 승인을 받을 수 있으나 이 경우 공사가 완료된 부분에 안전과 주변 교통 등의 허가 조건이 모두 이행되어야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는 아직 공사가 진행 중으로 임시 사용 승인 여부를 검토해 논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서울시는 특히 저층부 임시 사용 승인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롯데 측이 일방적으로 조기 개장 준비를 진행함에 따라 입점 예정업체와 취업 예정자 등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이어 임시 사용 승인을 놓고 서울시와 공식적인 사전 협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5월 저층부 조기 개장이 기정사실화 된 것처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상황은 유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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