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의 한 고등학교에서 140여 명의 학생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보건 당국은 지난 11일, 고양시 일산 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점심 급식을 먹은 학생들이 집단으로 설사와 구토 증상을 보여 조사한 결과, 전체 학생 천 6백여 명 가운데 140여 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심 증상이 심한 6명의 학생을 우선 조사한 결과, 1명에게서 식중독 원인균 가운데 하나인 황색포도알균이 나와 조리사와 학생 등을 대상으로 정밀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학교는 그제 아침 집단 식중독 증상 호소가 잇따르자 자체적으로 긴급회의를 열었지만, 학생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간 오후 6시가 넘어서야 보건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건 당국은 지난 11일, 고양시 일산 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점심 급식을 먹은 학생들이 집단으로 설사와 구토 증상을 보여 조사한 결과, 전체 학생 천 6백여 명 가운데 140여 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심 증상이 심한 6명의 학생을 우선 조사한 결과, 1명에게서 식중독 원인균 가운데 하나인 황색포도알균이 나와 조리사와 학생 등을 대상으로 정밀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학교는 그제 아침 집단 식중독 증상 호소가 잇따르자 자체적으로 긴급회의를 열었지만, 학생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간 오후 6시가 넘어서야 보건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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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고교생 140명 식중독 증상…학교 늑장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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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14 10:08:08
경기도 고양의 한 고등학교에서 140여 명의 학생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보건 당국은 지난 11일, 고양시 일산 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점심 급식을 먹은 학생들이 집단으로 설사와 구토 증상을 보여 조사한 결과, 전체 학생 천 6백여 명 가운데 140여 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심 증상이 심한 6명의 학생을 우선 조사한 결과, 1명에게서 식중독 원인균 가운데 하나인 황색포도알균이 나와 조리사와 학생 등을 대상으로 정밀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학교는 그제 아침 집단 식중독 증상 호소가 잇따르자 자체적으로 긴급회의를 열었지만, 학생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간 오후 6시가 넘어서야 보건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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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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