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팔 통증 불구 이적 후 ‘첫 홈런!’
입력 2014.03.14 (11:27)
수정 2014.03.14 (17: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2)가 이적 후 첫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1번·지명타자로 출전해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포를 터트리는 등 2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
시범경기 첫 홈런이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신시내티 레즈에서 텍사스로 팀을 옮기고 처음 그린 아치다.
미세한 왼 팔꿈치 통증을 앓는 추신수는 경기 전 물리치료를 받고, 통증을 완화하는 주사를 맞은 데 이어 팔을 보호하기 위해 수비를 하지 않는 지명타자로 나섰다.
추신수가 올해 시범경기에서 지명타자로 나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공격만으로도 몸값 7년 1억3천만 달러(약 1천380억원)의 가치를 증명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오른손 선발 라이언 보겔송의 유인구를 참아내고 볼넷을 얻으며 '출루머신'의 능력을 과시했다.
0-1로 뒤진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볼 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145㎞짜리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에서 세 차례나 20홈런을 넘긴 만만치 않은 장타력을 보여줬다.
추신수는 6회말 왼손 계투 데이비드 허프의 145㎞ 낮은 투심 패스트볼을 건드려 포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8회말 왼손 호세 데 파울라와 상대해 볼넷을 골라 이날 세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8회말 케빈 쿠즈마노프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이날까지 추신수의 시범경기 성적은 9경기 21타수 4안타(타율 0.190) 1홈런 3타점이다.
시범경기 초 부진으로 아직 성적이 좋지 않다.
하지만 추신수는 이날 시범경기 처음으로 한 경기에 두 번 이상 출루하며,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감각을 끌어올렸다.
텍사스는 이날 샌스프란시스코와 4-4로 비겼다.
샌프란시스코는 1-1이던 4회초 앤드루 수잭의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앞서갔다.
5회 2사 1·3루에서 수잭의 유격수 쪽 내야안타로 추가점을 뽑은 샌프란시스코는 후안 페레스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 브랜든 힉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한점 더 달아났다.
텍사스는 7회말 2사 1·2루 앙헬 벨트레의 좌전안타로 한점 추격했다.
8회에는 추신수의 볼넷과 앤디 파리노의 우전안타에 이은 조시 윌슨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만들고, 쿠즈마노프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이뤘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1번·지명타자로 출전해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포를 터트리는 등 2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
시범경기 첫 홈런이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신시내티 레즈에서 텍사스로 팀을 옮기고 처음 그린 아치다.
미세한 왼 팔꿈치 통증을 앓는 추신수는 경기 전 물리치료를 받고, 통증을 완화하는 주사를 맞은 데 이어 팔을 보호하기 위해 수비를 하지 않는 지명타자로 나섰다.
추신수가 올해 시범경기에서 지명타자로 나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공격만으로도 몸값 7년 1억3천만 달러(약 1천380억원)의 가치를 증명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오른손 선발 라이언 보겔송의 유인구를 참아내고 볼넷을 얻으며 '출루머신'의 능력을 과시했다.
0-1로 뒤진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볼 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145㎞짜리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에서 세 차례나 20홈런을 넘긴 만만치 않은 장타력을 보여줬다.
추신수는 6회말 왼손 계투 데이비드 허프의 145㎞ 낮은 투심 패스트볼을 건드려 포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8회말 왼손 호세 데 파울라와 상대해 볼넷을 골라 이날 세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8회말 케빈 쿠즈마노프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이날까지 추신수의 시범경기 성적은 9경기 21타수 4안타(타율 0.190) 1홈런 3타점이다.
시범경기 초 부진으로 아직 성적이 좋지 않다.
하지만 추신수는 이날 시범경기 처음으로 한 경기에 두 번 이상 출루하며,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감각을 끌어올렸다.
텍사스는 이날 샌스프란시스코와 4-4로 비겼다.
샌프란시스코는 1-1이던 4회초 앤드루 수잭의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앞서갔다.
5회 2사 1·3루에서 수잭의 유격수 쪽 내야안타로 추가점을 뽑은 샌프란시스코는 후안 페레스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 브랜든 힉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한점 더 달아났다.
텍사스는 7회말 2사 1·2루 앙헬 벨트레의 좌전안타로 한점 추격했다.
8회에는 추신수의 볼넷과 앤디 파리노의 우전안타에 이은 조시 윌슨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만들고, 쿠즈마노프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이뤘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추신수, 팔 통증 불구 이적 후 ‘첫 홈런!’
-
- 입력 2014-03-14 11:27:10
- 수정2014-03-14 17:32:31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2)가 이적 후 첫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1번·지명타자로 출전해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포를 터트리는 등 2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
시범경기 첫 홈런이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신시내티 레즈에서 텍사스로 팀을 옮기고 처음 그린 아치다.
미세한 왼 팔꿈치 통증을 앓는 추신수는 경기 전 물리치료를 받고, 통증을 완화하는 주사를 맞은 데 이어 팔을 보호하기 위해 수비를 하지 않는 지명타자로 나섰다.
추신수가 올해 시범경기에서 지명타자로 나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공격만으로도 몸값 7년 1억3천만 달러(약 1천380억원)의 가치를 증명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오른손 선발 라이언 보겔송의 유인구를 참아내고 볼넷을 얻으며 '출루머신'의 능력을 과시했다.
0-1로 뒤진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볼 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145㎞짜리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에서 세 차례나 20홈런을 넘긴 만만치 않은 장타력을 보여줬다.
추신수는 6회말 왼손 계투 데이비드 허프의 145㎞ 낮은 투심 패스트볼을 건드려 포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8회말 왼손 호세 데 파울라와 상대해 볼넷을 골라 이날 세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8회말 케빈 쿠즈마노프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이날까지 추신수의 시범경기 성적은 9경기 21타수 4안타(타율 0.190) 1홈런 3타점이다.
시범경기 초 부진으로 아직 성적이 좋지 않다.
하지만 추신수는 이날 시범경기 처음으로 한 경기에 두 번 이상 출루하며,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감각을 끌어올렸다.
텍사스는 이날 샌스프란시스코와 4-4로 비겼다.
샌프란시스코는 1-1이던 4회초 앤드루 수잭의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앞서갔다.
5회 2사 1·3루에서 수잭의 유격수 쪽 내야안타로 추가점을 뽑은 샌프란시스코는 후안 페레스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 브랜든 힉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한점 더 달아났다.
텍사스는 7회말 2사 1·2루 앙헬 벨트레의 좌전안타로 한점 추격했다.
8회에는 추신수의 볼넷과 앤디 파리노의 우전안타에 이은 조시 윌슨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만들고, 쿠즈마노프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이뤘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1번·지명타자로 출전해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포를 터트리는 등 2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
시범경기 첫 홈런이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신시내티 레즈에서 텍사스로 팀을 옮기고 처음 그린 아치다.
미세한 왼 팔꿈치 통증을 앓는 추신수는 경기 전 물리치료를 받고, 통증을 완화하는 주사를 맞은 데 이어 팔을 보호하기 위해 수비를 하지 않는 지명타자로 나섰다.
추신수가 올해 시범경기에서 지명타자로 나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공격만으로도 몸값 7년 1억3천만 달러(약 1천380억원)의 가치를 증명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오른손 선발 라이언 보겔송의 유인구를 참아내고 볼넷을 얻으며 '출루머신'의 능력을 과시했다.
0-1로 뒤진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볼 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145㎞짜리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에서 세 차례나 20홈런을 넘긴 만만치 않은 장타력을 보여줬다.
추신수는 6회말 왼손 계투 데이비드 허프의 145㎞ 낮은 투심 패스트볼을 건드려 포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8회말 왼손 호세 데 파울라와 상대해 볼넷을 골라 이날 세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8회말 케빈 쿠즈마노프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이날까지 추신수의 시범경기 성적은 9경기 21타수 4안타(타율 0.190) 1홈런 3타점이다.
시범경기 초 부진으로 아직 성적이 좋지 않다.
하지만 추신수는 이날 시범경기 처음으로 한 경기에 두 번 이상 출루하며,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감각을 끌어올렸다.
텍사스는 이날 샌스프란시스코와 4-4로 비겼다.
샌프란시스코는 1-1이던 4회초 앤드루 수잭의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앞서갔다.
5회 2사 1·3루에서 수잭의 유격수 쪽 내야안타로 추가점을 뽑은 샌프란시스코는 후안 페레스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 브랜든 힉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한점 더 달아났다.
텍사스는 7회말 2사 1·2루 앙헬 벨트레의 좌전안타로 한점 추격했다.
8회에는 추신수의 볼넷과 앤디 파리노의 우전안타에 이은 조시 윌슨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만들고, 쿠즈마노프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이뤘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