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기 수색 7일째…수색 초점 인도양으로 전환

입력 2014.03.14 (11:28) 수정 2014.03.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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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째 미궁에 빠진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실종 사건의 수색 초점이 예정 항로와 완전히 다른 인도양으로 바뀌었습니다.

실종기 수색을 돕기 위해 남중국해 태국만에 파견된 미국 구축함이 말라카 해협을 거쳐 인도양으로 향하고 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 해군의 대잠 초계기는 이미 인도양에서 수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은 실종 항공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 몇 시간 동안 비행을 계속 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색 범위를 인도양의 안다만 해로 넓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항공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에도 몇 시간 동안 통신 위성에 데이터를 전송했다는 주장을 토대로 수색 범위를 확대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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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이기 수색 7일째…수색 초점 인도양으로 전환
    • 입력 2014-03-14 11:28:02
    • 수정2014-03-14 16:34:58
    국제
일주일째 미궁에 빠진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실종 사건의 수색 초점이 예정 항로와 완전히 다른 인도양으로 바뀌었습니다. 실종기 수색을 돕기 위해 남중국해 태국만에 파견된 미국 구축함이 말라카 해협을 거쳐 인도양으로 향하고 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 해군의 대잠 초계기는 이미 인도양에서 수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은 실종 항공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 몇 시간 동안 비행을 계속 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색 범위를 인도양의 안다만 해로 넓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항공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에도 몇 시간 동안 통신 위성에 데이터를 전송했다는 주장을 토대로 수색 범위를 확대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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