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포 폭발’ 오클라호마, 레이커스에 설욕

입력 2014.03.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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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강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4일 전 깜짝 패배를 안긴 LA 레이커스에 설욕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의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레이커스를 131-102로 꺾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나흘 만에 벌어진 재대결에서 자존심을 회복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0일 110-114로 레이커스에 진 바 있다.

러셀 웨스트브룩과 케빈 듀랜트가 29점씩 넣어 승리를 합작했다.

세르지 이바카도 15점, 13리바운드에 7블록슛을 기록해 힘을 거들었다.

나흘 전 자신의 프로 통산 한 경기 최다인 42점을 넣어 오클라호마시티를 골치 아프게 한 레이커스 가드 조디 믹스는 이날 19점에 묶였다.

2쿼터 8분여를 남기고 39-28로 앞서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웨스트브룩을 투입하며 승기를 낚아챘다. 웨스트브룩이 들어오고서 오클라호마시티는 레이커스를 1점에 봉쇄하고 13점을 집중, 52-29까지 앞서나갔다. 이후 오클라호마시티는 별 위기를 맞이하지 않고 순조롭게 승리를 따냈다.

시카고 불스는 휴스턴 로키츠를 111-87로 완파했다.

슈팅가드 마이크 던리비가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던리비는 2쿼터에 챈들러 파슨스의 팔꿈치에 맞아 오른쪽 눈 위가 찢어졌다. 그러나 10바늘을 꿰매고서 후반전에만 자신의 이날 득점인 21점을 모두 쏟아 부으며 펄펄 날았다.

휴스턴에서는 제러미 린이 21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 14일 전적

시카고 111-87 휴스턴

애틀랜타 102-97 밀워키

오클라호마시티 131-102 LA 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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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포 폭발’ 오클라호마, 레이커스에 설욕
    • 입력 2014-03-14 13:57:42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강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4일 전 깜짝 패배를 안긴 LA 레이커스에 설욕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의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레이커스를 131-102로 꺾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나흘 만에 벌어진 재대결에서 자존심을 회복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0일 110-114로 레이커스에 진 바 있다. 러셀 웨스트브룩과 케빈 듀랜트가 29점씩 넣어 승리를 합작했다. 세르지 이바카도 15점, 13리바운드에 7블록슛을 기록해 힘을 거들었다. 나흘 전 자신의 프로 통산 한 경기 최다인 42점을 넣어 오클라호마시티를 골치 아프게 한 레이커스 가드 조디 믹스는 이날 19점에 묶였다. 2쿼터 8분여를 남기고 39-28로 앞서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웨스트브룩을 투입하며 승기를 낚아챘다. 웨스트브룩이 들어오고서 오클라호마시티는 레이커스를 1점에 봉쇄하고 13점을 집중, 52-29까지 앞서나갔다. 이후 오클라호마시티는 별 위기를 맞이하지 않고 순조롭게 승리를 따냈다. 시카고 불스는 휴스턴 로키츠를 111-87로 완파했다. 슈팅가드 마이크 던리비가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던리비는 2쿼터에 챈들러 파슨스의 팔꿈치에 맞아 오른쪽 눈 위가 찢어졌다. 그러나 10바늘을 꿰매고서 후반전에만 자신의 이날 득점인 21점을 모두 쏟아 부으며 펄펄 날았다. 휴스턴에서는 제러미 린이 21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 14일 전적 시카고 111-87 휴스턴 애틀랜타 102-97 밀워키 오클라호마시티 131-102 LA 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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