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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용천동굴서 세계적 희귀 어류 확인
입력 2014.03.14 (12:29) 수정 2014.03.14 (15:50)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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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년 전 KBS가 제주 용천동굴 호수에서 발견한 어류가 세계적으로 희귀한 미기록종으로 확인됐습니다.

빙하기 이후 동굴 내부에 유입돼 유전 변화를 거친 것으로 추정되는데 척추동물의 진화과정을 밝히는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선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유일의 동굴 호수인 제주 용천동굴 수심 10미터, 무언가 지나간 흔적을 따라가보니 작은 물고기가 모습을 나타냅니다.

길이는 4에서 7센티미터로 머리가 유난히 크고, 투명한 몸체는 연분홍빛을 띱니다.

눈은 퇴화돼 검은 점처럼 보일 정도로 매우 작습니다.

KBS 환경스페셜 제작진이 용천동굴을 촬영하면서 발견한 것으로, 국내 동굴에서 어류가 발견된 건 처음이었습니다.

문화재청은 제주대 산학협력단 의뢰해 지난 2년간 정밀조사한 결과, 이 어류가 미끈망둑과에 속하지만 유전자에는 차이가 있는 미기록종이라고 밝혔습니다.

빙하기 이후 해수면이 높아진 6천년 전쯤, 동굴 내부로 들어온 뒤, 고립된 동굴 환경에 적응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발견은 척추동물의 진화과정을 밝히는 단서가 될 것으로 학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 제주 용천동굴서 세계적 희귀 어류 확인
    • 입력 2014-03-14 14:16:26
    • 수정2014-03-14 15:50:08
    뉴스 12
<앵커 멘트>

4년 전 KBS가 제주 용천동굴 호수에서 발견한 어류가 세계적으로 희귀한 미기록종으로 확인됐습니다.

빙하기 이후 동굴 내부에 유입돼 유전 변화를 거친 것으로 추정되는데 척추동물의 진화과정을 밝히는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선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유일의 동굴 호수인 제주 용천동굴 수심 10미터, 무언가 지나간 흔적을 따라가보니 작은 물고기가 모습을 나타냅니다.

길이는 4에서 7센티미터로 머리가 유난히 크고, 투명한 몸체는 연분홍빛을 띱니다.

눈은 퇴화돼 검은 점처럼 보일 정도로 매우 작습니다.

KBS 환경스페셜 제작진이 용천동굴을 촬영하면서 발견한 것으로, 국내 동굴에서 어류가 발견된 건 처음이었습니다.

문화재청은 제주대 산학협력단 의뢰해 지난 2년간 정밀조사한 결과, 이 어류가 미끈망둑과에 속하지만 유전자에는 차이가 있는 미기록종이라고 밝혔습니다.

빙하기 이후 해수면이 높아진 6천년 전쯤, 동굴 내부로 들어온 뒤, 고립된 동굴 환경에 적응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발견은 척추동물의 진화과정을 밝히는 단서가 될 것으로 학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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