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순식간에 싱크홀 속으로! 외

입력 2014.03.14 (12:40) 수정 2014.03.14 (15: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지반이 무너지며 구멍이 생기는 싱크홀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데요.

최근 중국에선 CCTV에 그 아찔한 순간이 포착됐다고 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요금소 안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직원들.

한 남성 직원이 밖으로 나가려는 그때, 갑자기 남성이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아니 어떻게 된 일이죠?

다시 한 번 영상을 보니 그 답을 알 것 같은데요.

바로 요금소 바닥에 작은 싱크홀이 생겼던 겁니다.

지반이 무너지면서 서 있던 남성이 구멍 속으로 순식간에 빨려 들어갔는데요.

다행히 구멍이 깊지 않아 추락했던 남성은 스스로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어디서든 싱크홀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아찔하네요.

의자 위에서 말춤 추는 강아지

<앵커 멘트>

지금까지 재미난 동물들의 장기를 자주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 소개할 강아지의 장기는 춤입니다.

그런데 춤 솜씨가 얼마나 좋은지 인기가 대단하다고 하네요.

<리포트>

강남스타일 음악에 맞춰 연신 몸을 흔들어 대는 강아지.

강아지 “내 말 춤 어때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신 나는 음악만 나오면 바로 저 의자 위에서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미국에 사는 네이슨이란 강아지인데요. 인터넷에 춤추는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일약 스타가 되었습니다.

네이슨의 일상을 전해주는 SNS도 있고요.

물론 방송에도 여러 번 소개됐습니다.

사실 네이슨은 지금의 주인을 만나기 전에 4년 동안 6곳의 입양 가정을 전전했는데요.

좋은 주인을 만나 이렇게 특별한 재주도 찾아낼 수 있었다고 하네요.

어쩌면 자신을 사랑해주는 새 주인에게 고마움을 춤으로 전하는 건 아닐까요?

교차로에서 춤을 춘 이유는?

밝은 대낮에 윗옷을 벗고 교차로에서 춤을 추는 한 남성.

농구 내기에 져서 벌칙을 수행 중이라는데요.

그런데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볼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거리의 시민들도 하나둘 교차로 춤 파티에 동참합니다.

정말 오늘 처음 만난 사람들 맞나요~ 아주 궁합이 잘 맞는데요.

시작은 혼자였지만 끝은 함께여서 더 좋은 추억이 됐을 것 같네요.

아기 코끼리 구출 작전

갑자기 진흙 웅덩이로 모여드는 코끼리들. 아기 코끼리 한 마리가 진흙탕에 빠져 못 나오고 있던 건데요.

어미 코끼리가 코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아기 코끼리를 구출하려 힘씁니다.

어미 “자. 이제 올라와 보렴~” 아기 “엄마~~~발이 안 빠져요” 어미 “다시 밀어줄 테니까 걱정하지 마~”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국립공원에서 관광객이 우연히 촬영한 영상인데요.

보기만 해도 어미의 따뜻한 모성애가 느껴지죠?

이어폰에 세균이…관리법은?

<앵커 멘트>

음악을 듣거나 영상을 볼 때 사용하는 이어폰!

자칫 잘못 관리하면 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얘기도 있는데요.

올바른 이어폰 관리법, 알아봅니다.

<리포트>

길거리나 전철을 타다 보면 이어폰을 낀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죠~

그런데 이어폰 관리는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딱히 생각해 본 적 없어서 거의 안 하는데요.” “이어폰 캡 고무 더러워졌다고 생각하면 캡만 갈아서 쓰고 (해요.)”

현장에서 이어폰 오염도를 직접 측정해봤더니요~

무려 129RLU로 수도꼭지 오염도 보다 조금 모자란 수준이었습니다.

“이어폰이 이렇게 지저분할 줄 몰랐네요.” “관리한다고 하긴 했는데 이렇게 더러울 줄은 몰랐어요.”

일반 이어폰과 커널형 이어폰을 비교했을 때 커널형이 오염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런 이어폰을 계속 사용해도 귀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걸까요?

<인터뷰> 임기정(교수/고대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 “이어폰 캡을 장기간 교체하지 않고 오랫동안 사용하게 되면 귀 피부에 압박과 자극을 주게 되고 심한 경우에는 세균성, 진균성 외이도염이 초래될 위험성이 있습니다.”

또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을 때 주변 소음을 차단하려고 볼륨을 높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어폰을 끼고 큰 소리로 음악을 듣는 것은 지하철 차내 소음보다 큰 소리로 귀를 자극할 수 있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인터뷰> 임기정(교수/고대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 “커널형 이어폰은 헤드폰보다 (귀에) 삽입이 좋아서 약 7~9 DB 정도 더 크게 전달되기 때문에 크게 듣는 경우에는 청력을 손상시키기 쉽습니다.”

귀 건강을 지키는 방법, 꾸준한 이어폰 관리와 실천에 있는데요.

주기적으로 고무 부분을 빼서 물보다는 소독용 에탄올과 면봉을 이용해 닦아줍니다.

귀지나 쌓인 먼지를 제거한다고 입으로 불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니 주의하시고요~

50분 정도 음악을 듣고 난 후에는 이어폰을 빼고 휴식을 취해주는 것,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톡톡! 매거진] 순식간에 싱크홀 속으로! 외
    • 입력 2014-03-14 14:36:29
    • 수정2014-03-14 15:10:04
    뉴스 12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지반이 무너지며 구멍이 생기는 싱크홀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데요.

최근 중국에선 CCTV에 그 아찔한 순간이 포착됐다고 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요금소 안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직원들.

한 남성 직원이 밖으로 나가려는 그때, 갑자기 남성이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아니 어떻게 된 일이죠?

다시 한 번 영상을 보니 그 답을 알 것 같은데요.

바로 요금소 바닥에 작은 싱크홀이 생겼던 겁니다.

지반이 무너지면서 서 있던 남성이 구멍 속으로 순식간에 빨려 들어갔는데요.

다행히 구멍이 깊지 않아 추락했던 남성은 스스로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어디서든 싱크홀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아찔하네요.

의자 위에서 말춤 추는 강아지

<앵커 멘트>

지금까지 재미난 동물들의 장기를 자주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 소개할 강아지의 장기는 춤입니다.

그런데 춤 솜씨가 얼마나 좋은지 인기가 대단하다고 하네요.

<리포트>

강남스타일 음악에 맞춰 연신 몸을 흔들어 대는 강아지.

강아지 “내 말 춤 어때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신 나는 음악만 나오면 바로 저 의자 위에서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미국에 사는 네이슨이란 강아지인데요. 인터넷에 춤추는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일약 스타가 되었습니다.

네이슨의 일상을 전해주는 SNS도 있고요.

물론 방송에도 여러 번 소개됐습니다.

사실 네이슨은 지금의 주인을 만나기 전에 4년 동안 6곳의 입양 가정을 전전했는데요.

좋은 주인을 만나 이렇게 특별한 재주도 찾아낼 수 있었다고 하네요.

어쩌면 자신을 사랑해주는 새 주인에게 고마움을 춤으로 전하는 건 아닐까요?

교차로에서 춤을 춘 이유는?

밝은 대낮에 윗옷을 벗고 교차로에서 춤을 추는 한 남성.

농구 내기에 져서 벌칙을 수행 중이라는데요.

그런데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볼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거리의 시민들도 하나둘 교차로 춤 파티에 동참합니다.

정말 오늘 처음 만난 사람들 맞나요~ 아주 궁합이 잘 맞는데요.

시작은 혼자였지만 끝은 함께여서 더 좋은 추억이 됐을 것 같네요.

아기 코끼리 구출 작전

갑자기 진흙 웅덩이로 모여드는 코끼리들. 아기 코끼리 한 마리가 진흙탕에 빠져 못 나오고 있던 건데요.

어미 코끼리가 코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아기 코끼리를 구출하려 힘씁니다.

어미 “자. 이제 올라와 보렴~” 아기 “엄마~~~발이 안 빠져요” 어미 “다시 밀어줄 테니까 걱정하지 마~”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국립공원에서 관광객이 우연히 촬영한 영상인데요.

보기만 해도 어미의 따뜻한 모성애가 느껴지죠?

이어폰에 세균이…관리법은?

<앵커 멘트>

음악을 듣거나 영상을 볼 때 사용하는 이어폰!

자칫 잘못 관리하면 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얘기도 있는데요.

올바른 이어폰 관리법, 알아봅니다.

<리포트>

길거리나 전철을 타다 보면 이어폰을 낀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죠~

그런데 이어폰 관리는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딱히 생각해 본 적 없어서 거의 안 하는데요.” “이어폰 캡 고무 더러워졌다고 생각하면 캡만 갈아서 쓰고 (해요.)”

현장에서 이어폰 오염도를 직접 측정해봤더니요~

무려 129RLU로 수도꼭지 오염도 보다 조금 모자란 수준이었습니다.

“이어폰이 이렇게 지저분할 줄 몰랐네요.” “관리한다고 하긴 했는데 이렇게 더러울 줄은 몰랐어요.”

일반 이어폰과 커널형 이어폰을 비교했을 때 커널형이 오염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런 이어폰을 계속 사용해도 귀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걸까요?

<인터뷰> 임기정(교수/고대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 “이어폰 캡을 장기간 교체하지 않고 오랫동안 사용하게 되면 귀 피부에 압박과 자극을 주게 되고 심한 경우에는 세균성, 진균성 외이도염이 초래될 위험성이 있습니다.”

또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을 때 주변 소음을 차단하려고 볼륨을 높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어폰을 끼고 큰 소리로 음악을 듣는 것은 지하철 차내 소음보다 큰 소리로 귀를 자극할 수 있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인터뷰> 임기정(교수/고대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 “커널형 이어폰은 헤드폰보다 (귀에) 삽입이 좋아서 약 7~9 DB 정도 더 크게 전달되기 때문에 크게 듣는 경우에는 청력을 손상시키기 쉽습니다.”

귀 건강을 지키는 방법, 꾸준한 이어폰 관리와 실천에 있는데요.

주기적으로 고무 부분을 빼서 물보다는 소독용 에탄올과 면봉을 이용해 닦아줍니다.

귀지나 쌓인 먼지를 제거한다고 입으로 불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니 주의하시고요~

50분 정도 음악을 듣고 난 후에는 이어폰을 빼고 휴식을 취해주는 것,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