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 자작극 40대 여성 손배소 검토

입력 2014.03.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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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경찰서는, 납치를 당했다며 돈을 보내라고 자작극을 벌여 가족들이 112 신고를 하게 해 경찰력을 낭비하게 한 혐의로, 42살 이 모씨를 입건하고 손해배상소송 청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어제 오전 9시쯤 전화와 문자메시지로 가족에게, "지금 납치 돼 있으니 2천만 원을 보내달라"고 요구했고, 납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11시간동안 경찰 120명을 동원해 이 씨를 찾아 나서, 어제 저녁 8시 10분쯤 울산의 한 목욕탕에서 이 씨를 발견했습니다.

이 씨는 경찰에서 "카드 대출금과 사채 등 채무 때문에 자작극을 벌였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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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납치 자작극 40대 여성 손배소 검토
    • 입력 2014-03-14 15:56:26
    사회
울산 남부경찰서는, 납치를 당했다며 돈을 보내라고 자작극을 벌여 가족들이 112 신고를 하게 해 경찰력을 낭비하게 한 혐의로, 42살 이 모씨를 입건하고 손해배상소송 청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어제 오전 9시쯤 전화와 문자메시지로 가족에게, "지금 납치 돼 있으니 2천만 원을 보내달라"고 요구했고, 납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11시간동안 경찰 120명을 동원해 이 씨를 찾아 나서, 어제 저녁 8시 10분쯤 울산의 한 목욕탕에서 이 씨를 발견했습니다. 이 씨는 경찰에서 "카드 대출금과 사채 등 채무 때문에 자작극을 벌였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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