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또 ‘위구르족 연루’ 추정 칼부림…6명 사망

입력 2014.03.14 (17:31) 수정 2014.03.14 (17: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후난성에서 위구르족이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칼부림 사건이 또다시 일어나 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후난성 창사시 카이푸구의 한 채소시장에서 두 상인 사이에 싸움이 벌어져 이중 한 명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도망치던 상인은 주변에 있던 시민 4명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2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나머지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범인을 사살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범인의 출신을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이름으로 미뤄 신장 위구르족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조직적인 무차별 테러였던 쿤밍 사건과 달리 이번 사건은 말다툼 끝에 우발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서 또 ‘위구르족 연루’ 추정 칼부림…6명 사망
    • 입력 2014-03-14 17:31:50
    • 수정2014-03-14 17:51:48
    연합뉴스
중국 후난성에서 위구르족이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칼부림 사건이 또다시 일어나 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후난성 창사시 카이푸구의 한 채소시장에서 두 상인 사이에 싸움이 벌어져 이중 한 명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도망치던 상인은 주변에 있던 시민 4명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2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나머지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범인을 사살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범인의 출신을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이름으로 미뤄 신장 위구르족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조직적인 무차별 테러였던 쿤밍 사건과 달리 이번 사건은 말다툼 끝에 우발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