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상대로 온갖 가혹행위…10대 ‘가출팸’ 3명 실형

입력 2014.03.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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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처지의 또래 여학생을 상대로 가혹행위를 저지른 이른바 10대 '가출팸' 3명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18살 차 모군 등 3명에게 징역 장기 3년 6월에서 4년에 단기 2년6월에서 3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협박해 극도의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위와 성매매를 강요하는 등 죄질이 매우 나빠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집을 나와 가출팸을 결성한 차군 등은 가출청소년 쉼터에서 나온 17살 유 모양을 자신들이 생활하는 수원시 한 주택으로 끌어들여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 등으로 라이터로 손을 지지는 등 폭력을 행사하고 유사성행위와 성폭행을 저지르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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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래 상대로 온갖 가혹행위…10대 ‘가출팸’ 3명 실형
    • 입력 2014-03-14 17:50:39
    사회
비슷한 처지의 또래 여학생을 상대로 가혹행위를 저지른 이른바 10대 '가출팸' 3명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18살 차 모군 등 3명에게 징역 장기 3년 6월에서 4년에 단기 2년6월에서 3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협박해 극도의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위와 성매매를 강요하는 등 죄질이 매우 나빠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집을 나와 가출팸을 결성한 차군 등은 가출청소년 쉼터에서 나온 17살 유 모양을 자신들이 생활하는 수원시 한 주택으로 끌어들여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 등으로 라이터로 손을 지지는 등 폭력을 행사하고 유사성행위와 성폭행을 저지르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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