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범죄’ 재범률 성인의 2배…예방책 전문
입력 2014.03.14 (19:11)
수정 2014.03.1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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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10대 청소년들의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재범률도 성인보다 두 배 가까이 높지만, 가정도, 학교도, 사회도 손을 놓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0대 두 명이 유리문을 마구 흔들어 열고, 10초 만에 스마트폰 석 대를 훔쳐 달아납니다.
동네 마트를 돌며 담배와 현금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여섯 명도 10대입니다.
최근 3년 동안 한해 평균 11만 4천 건의 절도 사건이 일어났는데, 절도피의자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10대 청소년입니다.
밤늦은 시간에 친구끼리 몰려다니며 범행을 저지르는 것이 10대 청소년 절도의 특징입니다.
<녹취> 김정우(가명/18살) : "몰려 다니는 거 그때는 재밌었는데 지금은 생각해보면 참 한심했어요."
문제는 이렇게 한 번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에 대한 대책이 전무하다는 겁니다.
실제로 10대 청소년 재범률은 성인의 두 배 가까운 40퍼센트에 달합니다.
<인터뷰> 이혜성(관장/전주 청소년 립 생활관) : "우리 아이들을 비행청소년이다 낙인찍지 마시고 아이들은 정말 따뜻한 시선 하나만으로도 바뀔 수 있습니다."
가정도, 학교도 돌보지 않는 청소년들을 위해 법무부가 자립생활관을 운영하고는 있지만 전국에 8곳밖에 없고, 사회적응 프로그램은 아예 없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요즘 10대 청소년들의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재범률도 성인보다 두 배 가까이 높지만, 가정도, 학교도, 사회도 손을 놓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0대 두 명이 유리문을 마구 흔들어 열고, 10초 만에 스마트폰 석 대를 훔쳐 달아납니다.
동네 마트를 돌며 담배와 현금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여섯 명도 10대입니다.
최근 3년 동안 한해 평균 11만 4천 건의 절도 사건이 일어났는데, 절도피의자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10대 청소년입니다.
밤늦은 시간에 친구끼리 몰려다니며 범행을 저지르는 것이 10대 청소년 절도의 특징입니다.
<녹취> 김정우(가명/18살) : "몰려 다니는 거 그때는 재밌었는데 지금은 생각해보면 참 한심했어요."
문제는 이렇게 한 번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에 대한 대책이 전무하다는 겁니다.
실제로 10대 청소년 재범률은 성인의 두 배 가까운 40퍼센트에 달합니다.
<인터뷰> 이혜성(관장/전주 청소년 립 생활관) : "우리 아이들을 비행청소년이다 낙인찍지 마시고 아이들은 정말 따뜻한 시선 하나만으로도 바뀔 수 있습니다."
가정도, 학교도 돌보지 않는 청소년들을 위해 법무부가 자립생활관을 운영하고는 있지만 전국에 8곳밖에 없고, 사회적응 프로그램은 아예 없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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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14 19:20:12
- 수정2014-03-14 20:33:46
<앵커 멘트>
요즘 10대 청소년들의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재범률도 성인보다 두 배 가까이 높지만, 가정도, 학교도, 사회도 손을 놓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0대 두 명이 유리문을 마구 흔들어 열고, 10초 만에 스마트폰 석 대를 훔쳐 달아납니다.
동네 마트를 돌며 담배와 현금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여섯 명도 10대입니다.
최근 3년 동안 한해 평균 11만 4천 건의 절도 사건이 일어났는데, 절도피의자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10대 청소년입니다.
밤늦은 시간에 친구끼리 몰려다니며 범행을 저지르는 것이 10대 청소년 절도의 특징입니다.
<녹취> 김정우(가명/18살) : "몰려 다니는 거 그때는 재밌었는데 지금은 생각해보면 참 한심했어요."
문제는 이렇게 한 번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에 대한 대책이 전무하다는 겁니다.
실제로 10대 청소년 재범률은 성인의 두 배 가까운 40퍼센트에 달합니다.
<인터뷰> 이혜성(관장/전주 청소년 립 생활관) : "우리 아이들을 비행청소년이다 낙인찍지 마시고 아이들은 정말 따뜻한 시선 하나만으로도 바뀔 수 있습니다."
가정도, 학교도 돌보지 않는 청소년들을 위해 법무부가 자립생활관을 운영하고는 있지만 전국에 8곳밖에 없고, 사회적응 프로그램은 아예 없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요즘 10대 청소년들의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재범률도 성인보다 두 배 가까이 높지만, 가정도, 학교도, 사회도 손을 놓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0대 두 명이 유리문을 마구 흔들어 열고, 10초 만에 스마트폰 석 대를 훔쳐 달아납니다.
동네 마트를 돌며 담배와 현금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여섯 명도 10대입니다.
최근 3년 동안 한해 평균 11만 4천 건의 절도 사건이 일어났는데, 절도피의자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10대 청소년입니다.
밤늦은 시간에 친구끼리 몰려다니며 범행을 저지르는 것이 10대 청소년 절도의 특징입니다.
<녹취> 김정우(가명/18살) : "몰려 다니는 거 그때는 재밌었는데 지금은 생각해보면 참 한심했어요."
문제는 이렇게 한 번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에 대한 대책이 전무하다는 겁니다.
실제로 10대 청소년 재범률은 성인의 두 배 가까운 40퍼센트에 달합니다.
<인터뷰> 이혜성(관장/전주 청소년 립 생활관) : "우리 아이들을 비행청소년이다 낙인찍지 마시고 아이들은 정말 따뜻한 시선 하나만으로도 바뀔 수 있습니다."
가정도, 학교도 돌보지 않는 청소년들을 위해 법무부가 자립생활관을 운영하고는 있지만 전국에 8곳밖에 없고, 사회적응 프로그램은 아예 없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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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우 기자 s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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