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황우석 사태…‘만능 세포’ 조작 시인·사과
입력 2014.03.14 (19:17)
수정 2014.03.1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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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3의 만능세포'로 불리며 전 세계 과학계를 흥분시켰던 `차세대 줄기세포' 논문에 대해 결국, 일본 연구진이 조작 사실을 시인하며 사과했습니다.
이번 논문이 `일본판 황우석 사태'로 확인되면서 일본 학계의 이미지가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약산성 용액에 담그기만 하면 신체의 여러 조직이 되는 `차세대 만능세포'
`네이처'지에 발표되면서 세계 과학계를 흥분시켰던 일본 연구팀이 머리를 숙였습니다.
논문이 발표된 지 한 달 보름만입니다.
<인터뷰> 노요리 료지(이화학연구소 이사장) : "여러분에게 폐를 끼친 데 대해 대단히 죄송합니다."
연구소는 논문에 사용한 일부 사진과 실험 결과가 이 연구를 주도한 `오보카타' 연구 주임의 3년 전 박사 학위 논문과 같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다케이치 마사토시(이화학연구소 센터장) : "정확한 데이터를 올리지 않았기 때문에 논문의 모습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해서 이 논문은 철회해야 할 것입니다."
연구소 측은 이번 연구로 `일본 과학계의 신데렐라'로 불려온 오보카타 박사의 고의성 여부를 추가로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 1월 네이처지에 실은 논문을 철회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도만능줄기세포', iPS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는 등 세계 줄기세포 분야를 주도해온 일본 학계가 이번 논문 조작 사태로 신뢰성에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제3의 만능세포'로 불리며 전 세계 과학계를 흥분시켰던 `차세대 줄기세포' 논문에 대해 결국, 일본 연구진이 조작 사실을 시인하며 사과했습니다.
이번 논문이 `일본판 황우석 사태'로 확인되면서 일본 학계의 이미지가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약산성 용액에 담그기만 하면 신체의 여러 조직이 되는 `차세대 만능세포'
`네이처'지에 발표되면서 세계 과학계를 흥분시켰던 일본 연구팀이 머리를 숙였습니다.
논문이 발표된 지 한 달 보름만입니다.
<인터뷰> 노요리 료지(이화학연구소 이사장) : "여러분에게 폐를 끼친 데 대해 대단히 죄송합니다."
연구소는 논문에 사용한 일부 사진과 실험 결과가 이 연구를 주도한 `오보카타' 연구 주임의 3년 전 박사 학위 논문과 같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다케이치 마사토시(이화학연구소 센터장) : "정확한 데이터를 올리지 않았기 때문에 논문의 모습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해서 이 논문은 철회해야 할 것입니다."
연구소 측은 이번 연구로 `일본 과학계의 신데렐라'로 불려온 오보카타 박사의 고의성 여부를 추가로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 1월 네이처지에 실은 논문을 철회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도만능줄기세포', iPS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는 등 세계 줄기세포 분야를 주도해온 일본 학계가 이번 논문 조작 사태로 신뢰성에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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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판 황우석 사태…‘만능 세포’ 조작 시인·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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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14 19:32:38
- 수정2014-03-14 20: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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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만능세포'로 불리며 전 세계 과학계를 흥분시켰던 `차세대 줄기세포' 논문에 대해 결국, 일본 연구진이 조작 사실을 시인하며 사과했습니다.
이번 논문이 `일본판 황우석 사태'로 확인되면서 일본 학계의 이미지가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약산성 용액에 담그기만 하면 신체의 여러 조직이 되는 `차세대 만능세포'
`네이처'지에 발표되면서 세계 과학계를 흥분시켰던 일본 연구팀이 머리를 숙였습니다.
논문이 발표된 지 한 달 보름만입니다.
<인터뷰> 노요리 료지(이화학연구소 이사장) : "여러분에게 폐를 끼친 데 대해 대단히 죄송합니다."
연구소는 논문에 사용한 일부 사진과 실험 결과가 이 연구를 주도한 `오보카타' 연구 주임의 3년 전 박사 학위 논문과 같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다케이치 마사토시(이화학연구소 센터장) : "정확한 데이터를 올리지 않았기 때문에 논문의 모습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해서 이 논문은 철회해야 할 것입니다."
연구소 측은 이번 연구로 `일본 과학계의 신데렐라'로 불려온 오보카타 박사의 고의성 여부를 추가로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 1월 네이처지에 실은 논문을 철회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도만능줄기세포', iPS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는 등 세계 줄기세포 분야를 주도해온 일본 학계가 이번 논문 조작 사태로 신뢰성에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제3의 만능세포'로 불리며 전 세계 과학계를 흥분시켰던 `차세대 줄기세포' 논문에 대해 결국, 일본 연구진이 조작 사실을 시인하며 사과했습니다.
이번 논문이 `일본판 황우석 사태'로 확인되면서 일본 학계의 이미지가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약산성 용액에 담그기만 하면 신체의 여러 조직이 되는 `차세대 만능세포'
`네이처'지에 발표되면서 세계 과학계를 흥분시켰던 일본 연구팀이 머리를 숙였습니다.
논문이 발표된 지 한 달 보름만입니다.
<인터뷰> 노요리 료지(이화학연구소 이사장) : "여러분에게 폐를 끼친 데 대해 대단히 죄송합니다."
연구소는 논문에 사용한 일부 사진과 실험 결과가 이 연구를 주도한 `오보카타' 연구 주임의 3년 전 박사 학위 논문과 같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다케이치 마사토시(이화학연구소 센터장) : "정확한 데이터를 올리지 않았기 때문에 논문의 모습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해서 이 논문은 철회해야 할 것입니다."
연구소 측은 이번 연구로 `일본 과학계의 신데렐라'로 불려온 오보카타 박사의 고의성 여부를 추가로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 1월 네이처지에 실은 논문을 철회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도만능줄기세포', iPS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는 등 세계 줄기세포 분야를 주도해온 일본 학계가 이번 논문 조작 사태로 신뢰성에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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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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