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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 김정미 “동생들이 잘해준 덕분”
입력 2014.03.14 (19:39) 수정 2014.03.14 (19:40) 연합뉴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맏언니 김정미(31·현대제철)는 2014 키프로스컵 국제대회에서 태극 여전사들이 거둔 성취를 동생들 공으로 돌렸다.

김정미는 14일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언니라고 딱히 하는 게 없는데도 동생들이 알아서 잘해준다"며 동생들 덕을 봤다고 웃었다.

A매치 70회 출전에 빛나는 김정미는 한국 여자 축구를 대표하는 수문장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김정미의 관록은 빛났다.

그는 12일 스코틀랜드와의 3-4위 결정전에서 승부차기에 가자 3차례 연속된 선방으로 한국 대표팀의 승리에 앞장섰다.

김정미는 "경기가 비긴 채 끝나고서 딱히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에 들어갔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자고만 생각했다"며 선방에 별 비결은 없었다는 듯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여자 축구에서 골키퍼가 중요해서 부담감은 없지 않지만 최대한 실수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팀에서 수년째 제1골키퍼로 꼽히는 그지만 이제 제2의 김정미도 보고 싶을 터.

김정미는 "20세 이하 대표팀의 민유경이나 윤영글(수원FMC) 등도 힘도 좋고 괜찮은 선수"라며 나름의 후계자를 지목했다.

5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을 앞두고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게 최우선이라는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3위해서 기쁘다"며 "유럽 강팀과 뛰어봤다는 경험도 앞으로 도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여자 축구 김정미 “동생들이 잘해준 덕분”
    • 입력 2014-03-14 19:39:21
    • 수정2014-03-14 19:40:25
    연합뉴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맏언니 김정미(31·현대제철)는 2014 키프로스컵 국제대회에서 태극 여전사들이 거둔 성취를 동생들 공으로 돌렸다.

김정미는 14일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언니라고 딱히 하는 게 없는데도 동생들이 알아서 잘해준다"며 동생들 덕을 봤다고 웃었다.

A매치 70회 출전에 빛나는 김정미는 한국 여자 축구를 대표하는 수문장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김정미의 관록은 빛났다.

그는 12일 스코틀랜드와의 3-4위 결정전에서 승부차기에 가자 3차례 연속된 선방으로 한국 대표팀의 승리에 앞장섰다.

김정미는 "경기가 비긴 채 끝나고서 딱히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에 들어갔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자고만 생각했다"며 선방에 별 비결은 없었다는 듯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여자 축구에서 골키퍼가 중요해서 부담감은 없지 않지만 최대한 실수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팀에서 수년째 제1골키퍼로 꼽히는 그지만 이제 제2의 김정미도 보고 싶을 터.

김정미는 "20세 이하 대표팀의 민유경이나 윤영글(수원FMC) 등도 힘도 좋고 괜찮은 선수"라며 나름의 후계자를 지목했다.

5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을 앞두고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게 최우선이라는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3위해서 기쁘다"며 "유럽 강팀과 뛰어봤다는 경험도 앞으로 도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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