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실종 여객기 누군가 안다만 제도로 몰았다”
입력 2014.03.14 (21:00)
수정 2014.03.14 (22: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남중국해에서 사라진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의 실종 원인을 둘러싼 의문이 증폭되는 가운데 비행 경험이 있는 누군가가 고의로 여객기를 안다만 제도로 몰았다는 정황이 공개됐습니다.
여객기 실종사건을 수사중인 말레이시아 당국은 H370 편이 항공업계의 공식 운항 경유점을 잇는 노선을 따라 날았다며 비행훈련을 받은 사람의 소행으로 추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실종사건의 수사 초점이 기체 고장 등이 아닌 '불법 행위'에 맞춰지고 있음을 처음으로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일부 소식통들은 당국이 군 레이더에 마지막으로 포착된 실종 여객기의 운항 궤적을 분석한 결과 여객기가 말레이 반도를 경유해 안다만해와 벵갈만 사이의 안다만 제도를 향해 비행한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는 말레이시아 당국은 실종된 여객기를 수색하는 주요 지점이 여전히 남중국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여객기 실종사건을 수사중인 말레이시아 당국은 H370 편이 항공업계의 공식 운항 경유점을 잇는 노선을 따라 날았다며 비행훈련을 받은 사람의 소행으로 추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실종사건의 수사 초점이 기체 고장 등이 아닌 '불법 행위'에 맞춰지고 있음을 처음으로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일부 소식통들은 당국이 군 레이더에 마지막으로 포착된 실종 여객기의 운항 궤적을 분석한 결과 여객기가 말레이 반도를 경유해 안다만해와 벵갈만 사이의 안다만 제도를 향해 비행한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는 말레이시아 당국은 실종된 여객기를 수색하는 주요 지점이 여전히 남중국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말레이 “실종 여객기 누군가 안다만 제도로 몰았다”
-
- 입력 2014-03-14 21:00:21
- 수정2014-03-14 22:06:16
최근 남중국해에서 사라진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의 실종 원인을 둘러싼 의문이 증폭되는 가운데 비행 경험이 있는 누군가가 고의로 여객기를 안다만 제도로 몰았다는 정황이 공개됐습니다.
여객기 실종사건을 수사중인 말레이시아 당국은 H370 편이 항공업계의 공식 운항 경유점을 잇는 노선을 따라 날았다며 비행훈련을 받은 사람의 소행으로 추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실종사건의 수사 초점이 기체 고장 등이 아닌 '불법 행위'에 맞춰지고 있음을 처음으로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일부 소식통들은 당국이 군 레이더에 마지막으로 포착된 실종 여객기의 운항 궤적을 분석한 결과 여객기가 말레이 반도를 경유해 안다만해와 벵갈만 사이의 안다만 제도를 향해 비행한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는 말레이시아 당국은 실종된 여객기를 수색하는 주요 지점이 여전히 남중국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여객기 실종사건을 수사중인 말레이시아 당국은 H370 편이 항공업계의 공식 운항 경유점을 잇는 노선을 따라 날았다며 비행훈련을 받은 사람의 소행으로 추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실종사건의 수사 초점이 기체 고장 등이 아닌 '불법 행위'에 맞춰지고 있음을 처음으로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일부 소식통들은 당국이 군 레이더에 마지막으로 포착된 실종 여객기의 운항 궤적을 분석한 결과 여객기가 말레이 반도를 경유해 안다만해와 벵갈만 사이의 안다만 제도를 향해 비행한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는 말레이시아 당국은 실종된 여객기를 수색하는 주요 지점이 여전히 남중국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
-
공아영 기자 gong@kbs.co.kr
공아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