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만에 베일 벗는 우주의 신비

입력 2014.03.15 (21:28) 수정 2014.03.15 (22: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1980년 미국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과학다큐멘터리 '코스모스'가 34년 만에 화려한 영상으로 부활했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우주 역사, 이은정 과학전문기자와 미리 만나보시죠.

<리포트>

끝도 없이 펼쳐진 광할한 우주.

110억년 전, 우리 은하가 탄생했습니다.

초신성이 폭발한 잔해에서 태양이 탄생했고.

태양 주위를 도는 뜨거운 가스 구름 속에서 행성이 만들어집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소행성이 부딪혀 떨어져 나가면서 달이 생겼습니다.

최초의 달과 지구는 지금보다 10배나 가까왔습니다.

<인터뷰> 이강환(국립과천과학관 천문우주전시팀):"지구와 달 사이에 서로 간의 조석력에 의한 마찰때문에 점점 거리가 멀어져서 지금의 위치에 가 있게 됐습니다."

목성 표면의 크고 붉은 이 반점에선 수세기동안 회오리 구름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신비로운 토성의 고리 안은 알고 보면 무수히 작은 얼음 덩어립니다.

34년전 칼 세이건이 해설했던 원작 '코스모스'에 비해 더욱 화려한 영상과 새로운 지식을 담아냈습니다.

그동안 인류는 보이저 호로 태양계 끝을 탐사했고 우주가 점점 더 빠른 속도로 팽창 중임을 알아냈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138억년의 우주 역사를 보여줄 이 다큐멘터리는 전세계 170여개국에서 방송됩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34년 만에 베일 벗는 우주의 신비
    • 입력 2014-03-15 20:56:29
    • 수정2014-03-15 22:26:12
    뉴스 9
<앵커 멘트>

1980년 미국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과학다큐멘터리 '코스모스'가 34년 만에 화려한 영상으로 부활했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우주 역사, 이은정 과학전문기자와 미리 만나보시죠.

<리포트>

끝도 없이 펼쳐진 광할한 우주.

110억년 전, 우리 은하가 탄생했습니다.

초신성이 폭발한 잔해에서 태양이 탄생했고.

태양 주위를 도는 뜨거운 가스 구름 속에서 행성이 만들어집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소행성이 부딪혀 떨어져 나가면서 달이 생겼습니다.

최초의 달과 지구는 지금보다 10배나 가까왔습니다.

<인터뷰> 이강환(국립과천과학관 천문우주전시팀):"지구와 달 사이에 서로 간의 조석력에 의한 마찰때문에 점점 거리가 멀어져서 지금의 위치에 가 있게 됐습니다."

목성 표면의 크고 붉은 이 반점에선 수세기동안 회오리 구름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신비로운 토성의 고리 안은 알고 보면 무수히 작은 얼음 덩어립니다.

34년전 칼 세이건이 해설했던 원작 '코스모스'에 비해 더욱 화려한 영상과 새로운 지식을 담아냈습니다.

그동안 인류는 보이저 호로 태양계 끝을 탐사했고 우주가 점점 더 빠른 속도로 팽창 중임을 알아냈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138억년의 우주 역사를 보여줄 이 다큐멘터리는 전세계 170여개국에서 방송됩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