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 ‘물씬’…돌아온 야외 스포츠 계절
입력 2014.03.16 (21:05)
수정 2014.03.1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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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낮 최고기온이 20도 안팎까지 크게 올랐는데요, 많은 시민들은 모처럼 야외에서 운동을 즐기는 등 봄을 만끽했습니다.
휴일 표정 홍성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마라토너 수천 명이 출발선을 물결치듯 빠져나갑니다.
하얀머리 노인부터 파란눈의 외국인까지, 도심을 마음껏 내달립니다.
대부분 반소매에 반바지 차림이지만 추위는 커녕 타오르는 열기와 갈증에 연거푸 물을 들이킵니다.
오늘 마라톤에는 2만여 명이 참가해 겨우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습니다.
<인터뷰> 박용호(마라톤 동호회 회원) : "아무래도 겨울에 움츠렸던 거에서 벗어나서 편안하게 뛸 수 있고, (봄이) 기록 내기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오랜만에 잔디를 밟아보는 축구 동호회 회원들.
풀린 날씨만큼 발놀림도 한결 가볍습니다.
<인터뷰> 박병철(축구동호회 회원) : "만날 실내에서만 하다가 이렇게 야외에 나와서 하니까 땀도 더 잘 나는 것 같고 기분 되게 좋습니다."
공원에서는 연인들이 한가롭게 공을 던지고, 자전거 행렬도 끝없이 이어집니다.
미세먼지가 부담스럽긴 했지만 모처럼 야외로 나서는 발길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인터뷰> "날씨가 뿌얘서 걱정은 했고요. 막상 나와 보니까 당장 직접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아서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0도 안팎.
시민들은 걷고 뛰고 땀 흘리며 다시 찾아온 봄을 반겼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이 20도 안팎까지 크게 올랐는데요, 많은 시민들은 모처럼 야외에서 운동을 즐기는 등 봄을 만끽했습니다.
휴일 표정 홍성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마라토너 수천 명이 출발선을 물결치듯 빠져나갑니다.
하얀머리 노인부터 파란눈의 외국인까지, 도심을 마음껏 내달립니다.
대부분 반소매에 반바지 차림이지만 추위는 커녕 타오르는 열기와 갈증에 연거푸 물을 들이킵니다.
오늘 마라톤에는 2만여 명이 참가해 겨우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습니다.
<인터뷰> 박용호(마라톤 동호회 회원) : "아무래도 겨울에 움츠렸던 거에서 벗어나서 편안하게 뛸 수 있고, (봄이) 기록 내기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오랜만에 잔디를 밟아보는 축구 동호회 회원들.
풀린 날씨만큼 발놀림도 한결 가볍습니다.
<인터뷰> 박병철(축구동호회 회원) : "만날 실내에서만 하다가 이렇게 야외에 나와서 하니까 땀도 더 잘 나는 것 같고 기분 되게 좋습니다."
공원에서는 연인들이 한가롭게 공을 던지고, 자전거 행렬도 끝없이 이어집니다.
미세먼지가 부담스럽긴 했지만 모처럼 야외로 나서는 발길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인터뷰> "날씨가 뿌얘서 걱정은 했고요. 막상 나와 보니까 당장 직접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아서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0도 안팎.
시민들은 걷고 뛰고 땀 흘리며 다시 찾아온 봄을 반겼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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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기운 ‘물씬’…돌아온 야외 스포츠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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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16 21:10:23
- 수정2014-03-16 22:20:27
<앵커 멘트>
오늘 낮 최고기온이 20도 안팎까지 크게 올랐는데요, 많은 시민들은 모처럼 야외에서 운동을 즐기는 등 봄을 만끽했습니다.
휴일 표정 홍성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마라토너 수천 명이 출발선을 물결치듯 빠져나갑니다.
하얀머리 노인부터 파란눈의 외국인까지, 도심을 마음껏 내달립니다.
대부분 반소매에 반바지 차림이지만 추위는 커녕 타오르는 열기와 갈증에 연거푸 물을 들이킵니다.
오늘 마라톤에는 2만여 명이 참가해 겨우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습니다.
<인터뷰> 박용호(마라톤 동호회 회원) : "아무래도 겨울에 움츠렸던 거에서 벗어나서 편안하게 뛸 수 있고, (봄이) 기록 내기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오랜만에 잔디를 밟아보는 축구 동호회 회원들.
풀린 날씨만큼 발놀림도 한결 가볍습니다.
<인터뷰> 박병철(축구동호회 회원) : "만날 실내에서만 하다가 이렇게 야외에 나와서 하니까 땀도 더 잘 나는 것 같고 기분 되게 좋습니다."
공원에서는 연인들이 한가롭게 공을 던지고, 자전거 행렬도 끝없이 이어집니다.
미세먼지가 부담스럽긴 했지만 모처럼 야외로 나서는 발길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인터뷰> "날씨가 뿌얘서 걱정은 했고요. 막상 나와 보니까 당장 직접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아서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0도 안팎.
시민들은 걷고 뛰고 땀 흘리며 다시 찾아온 봄을 반겼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이 20도 안팎까지 크게 올랐는데요, 많은 시민들은 모처럼 야외에서 운동을 즐기는 등 봄을 만끽했습니다.
휴일 표정 홍성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마라토너 수천 명이 출발선을 물결치듯 빠져나갑니다.
하얀머리 노인부터 파란눈의 외국인까지, 도심을 마음껏 내달립니다.
대부분 반소매에 반바지 차림이지만 추위는 커녕 타오르는 열기와 갈증에 연거푸 물을 들이킵니다.
오늘 마라톤에는 2만여 명이 참가해 겨우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습니다.
<인터뷰> 박용호(마라톤 동호회 회원) : "아무래도 겨울에 움츠렸던 거에서 벗어나서 편안하게 뛸 수 있고, (봄이) 기록 내기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오랜만에 잔디를 밟아보는 축구 동호회 회원들.
풀린 날씨만큼 발놀림도 한결 가볍습니다.
<인터뷰> 박병철(축구동호회 회원) : "만날 실내에서만 하다가 이렇게 야외에 나와서 하니까 땀도 더 잘 나는 것 같고 기분 되게 좋습니다."
공원에서는 연인들이 한가롭게 공을 던지고, 자전거 행렬도 끝없이 이어집니다.
미세먼지가 부담스럽긴 했지만 모처럼 야외로 나서는 발길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인터뷰> "날씨가 뿌얘서 걱정은 했고요. 막상 나와 보니까 당장 직접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아서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0도 안팎.
시민들은 걷고 뛰고 땀 흘리며 다시 찾아온 봄을 반겼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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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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