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에도 일 사상 최대 무역적자…한 최대 흑자
입력 2014.03.17 (14:05)
수정 2014.03.1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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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정책을 중심으로 한 아베노믹스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일본은 사상 최대의 무역적자를 낸 반면 한국은 사상 최대의 흑자를 기록해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산업연구원은 오늘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일본의 무역수지가 역대 최대인 천 176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비교해 엔저로 인한 수출 피해를 우려했던 한국은 441억 달러의 사상 최대 무역흑자를 달성해 엔저시기 무역 흑자가 줄던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연구원은 그 이유로 한국 제품의 경쟁력 향상과 일본 제조업의 경쟁력 약화, 반일 감정에 따른 중국의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 등을 꼽았습니다.
또 일본이 지난해 엔저로 가격 경쟁력이 커졌지만 달러 기준 수출액은 10% 가량 줄었는데, 일본 기업들이 제품 단가를 내리기보다 이익을 늘리는데 치중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산업연구원은 오늘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일본의 무역수지가 역대 최대인 천 176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비교해 엔저로 인한 수출 피해를 우려했던 한국은 441억 달러의 사상 최대 무역흑자를 달성해 엔저시기 무역 흑자가 줄던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연구원은 그 이유로 한국 제품의 경쟁력 향상과 일본 제조업의 경쟁력 약화, 반일 감정에 따른 중국의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 등을 꼽았습니다.
또 일본이 지난해 엔저로 가격 경쟁력이 커졌지만 달러 기준 수출액은 10% 가량 줄었는데, 일본 기업들이 제품 단가를 내리기보다 이익을 늘리는데 치중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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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저에도 일 사상 최대 무역적자…한 최대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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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17 14:05:24
- 수정2014-03-17 22:09:44
엔저정책을 중심으로 한 아베노믹스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일본은 사상 최대의 무역적자를 낸 반면 한국은 사상 최대의 흑자를 기록해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산업연구원은 오늘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일본의 무역수지가 역대 최대인 천 176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비교해 엔저로 인한 수출 피해를 우려했던 한국은 441억 달러의 사상 최대 무역흑자를 달성해 엔저시기 무역 흑자가 줄던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연구원은 그 이유로 한국 제품의 경쟁력 향상과 일본 제조업의 경쟁력 약화, 반일 감정에 따른 중국의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 등을 꼽았습니다.
또 일본이 지난해 엔저로 가격 경쟁력이 커졌지만 달러 기준 수출액은 10% 가량 줄었는데, 일본 기업들이 제품 단가를 내리기보다 이익을 늘리는데 치중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산업연구원은 오늘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일본의 무역수지가 역대 최대인 천 176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비교해 엔저로 인한 수출 피해를 우려했던 한국은 441억 달러의 사상 최대 무역흑자를 달성해 엔저시기 무역 흑자가 줄던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연구원은 그 이유로 한국 제품의 경쟁력 향상과 일본 제조업의 경쟁력 약화, 반일 감정에 따른 중국의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 등을 꼽았습니다.
또 일본이 지난해 엔저로 가격 경쟁력이 커졌지만 달러 기준 수출액은 10% 가량 줄었는데, 일본 기업들이 제품 단가를 내리기보다 이익을 늘리는데 치중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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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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