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류현진, 6회 원아웃까지 7안타 2실점 1자책점

입력 2014.03.18 (00:20) 수정 2014.03.1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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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생생한 스포츠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한성윤 기자의 운동화 시간입니다.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 마지막 시범 경기 등판에서도 안정된 투구를 이어갔군요?

<답변>
류현진 선수가 대단한 것이, 투수라면 한번쯤 무너지는 경우가 많은데 류현진 선수는 몸이 좋을때나 나쁠때나 꾸준한 성적을 유지합니다.

시범 경기에서 안정된 성적을 올리면서,올시즌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류현진 선수,시범 경기 네번째 등판인데요, 무릎쪽을 파고 드는 낮은 직구에 상대 타자가 꼼짝없이 당합니다.

타이밍을 뺏는 공으로 헛스윙을 유도해 삼진을 잡는 능력도 여전합니다.

빗맞은 안타가 이어질정도로 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안정된 투구를 계속했습니다.

한층 빨라진 1루 견제로 견제 아웃까지 잡으며,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6회초 맞은 한점 홈런이 유일한 자책점이었습니다.

비디오 판독으로 인한 판정 번복으로 한점을 내준 것도, 정규시즌을 앞두고 좋은 경험이 됐습니다.

평균 자책 2,20을 기록한 류현진은 1,2선발인 커쇼와 그레인키가 부진한 가운데,가장 안정된 투구를 이어갔습니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몸상태가 지난해 보다 좋다며,올시즌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류현진은 오는 23일 호주에서 열리는 개막 2번째 경기에서 정규시즌을 시작합니다.

<질문>
미국프로야구 텍사스의 추신수선수,아주 의미있는 상을 받았다구요?

<답변>
텍사스가 아닌 신시내티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지난 시즌 팀 MVP 상을 받았는데요,팀을 떠난 선수에게 상을주는 신시내티,정말 멋진 구단인 것 같습니다.

신시내티는 매년 MVP상을 주는데,그 이름이 어니 롬바르디상입니다.

추신수 선수는 지난해 팀의 1번 타자로 20홈런-20도루도 하면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기때문에 기록상으론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합니다.

그렇지만 시애틀이나, 클리블랜드처럼 오래 뛴 팀이 아니라 신시내티에서는 단 1년만 뛰었거든요, 그리고 자유계약 선수 자격을 얻어서 곧바로 텍사스로 이적했습니다.

MVP라는게 주관적이기때문에 꼭 추신수 선수를 주지 않아도 되지만 신시내티가 통큰 결정을 내린 것으로 평가됩니다.

추신수 선수가 신시내티 선수들의 기립 박수속에 이 상을 받고 굉장히 감격했다고 하는데요, 추신수 선수의 야구 인생에서 의미있는 상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질문>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에서 심석희 선수가 4관왕을 차지했군요?

<답변>
심석희 선수하면, 소치에서 극적인 역전 승부가 떠오르는데요 그 순간을 재현했습니다.

심석희 선수,세계선수권을 통해서 여자 쇼트트랙의 1인자임을 다시한번 입증했습니다.

심석희 선수의 진가가 드러난 장면,3천미터 슈퍼 파이널인데요,

총 27바퀴중 마지막 두 바퀴를 남기고,폭발적인 질주를 시작합니다.

체력이 떨어진 상황에서도 또한번 역전 승부를 만들어냈습니다.

지난 소치올림픽 3천미터 계주에서 중국 선수를 제치는 모습을 연상시켰는데 심석희와 3천미터 역전승은 인연이 깊은 것 같습니다.

심석희는 선수 여자 천미터와 천오백미터, 개인종합까지 우승하며 4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조금 아쉬웠던건 3천미터 계주에서도 심석희가 1위에 올랐지만,중국 선수를 밀었다는 이유로 실격당했습니다.

여자부에 심석희가 있었다면 남자부에선 이번에도 안현수 선수가 1인자였습니다.

안현수는 천미터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종합 포인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통산 여섯 번째이자,7년만에 남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질문>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오리온스가 SK를 꺾고,벼랑끝에서 벗어났죠?

<답변>
어쩌면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보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더 좋아할 것 같습니다.

이긴팀이 모비스와 대결하게되는데 모비스 입장에선,두 팀 체력이 떨어지는게 절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오리온스는 그동안 sk에게 9연패를 당했을정도로 약했지만 이번엔 달랐습니다.

리처드슨과 허일영 선수가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면서,전반을 13점차이로 앞섰습니다.

오리온스는 지난 2차전에서 15점을 앞서다가 역전당했기때문에,3쿼터부터 더욱 강한 집중력을 보였습니다.

특히 골밑 대결에서 sk를 압도했는데요,외국인 선수 리처드슨이 돋보였구요,장재석 선수도 투혼넘친 플레이로 오리온스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결국 오리온스가 sk를 물리치고,2연패 뒤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SK는 예상외로 공수에서 무기력한데다가,슈터 변기훈 선수까지 발목을 다쳤는데요,승부는 이제 4차전으로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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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3-18 00:23:34
    • 수정2014-03-18 00: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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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생생한 스포츠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한성윤 기자의 운동화 시간입니다.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 마지막 시범 경기 등판에서도 안정된 투구를 이어갔군요?

<답변>
류현진 선수가 대단한 것이, 투수라면 한번쯤 무너지는 경우가 많은데 류현진 선수는 몸이 좋을때나 나쁠때나 꾸준한 성적을 유지합니다.

시범 경기에서 안정된 성적을 올리면서,올시즌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류현진 선수,시범 경기 네번째 등판인데요, 무릎쪽을 파고 드는 낮은 직구에 상대 타자가 꼼짝없이 당합니다.

타이밍을 뺏는 공으로 헛스윙을 유도해 삼진을 잡는 능력도 여전합니다.

빗맞은 안타가 이어질정도로 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안정된 투구를 계속했습니다.

한층 빨라진 1루 견제로 견제 아웃까지 잡으며,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6회초 맞은 한점 홈런이 유일한 자책점이었습니다.

비디오 판독으로 인한 판정 번복으로 한점을 내준 것도, 정규시즌을 앞두고 좋은 경험이 됐습니다.

평균 자책 2,20을 기록한 류현진은 1,2선발인 커쇼와 그레인키가 부진한 가운데,가장 안정된 투구를 이어갔습니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몸상태가 지난해 보다 좋다며,올시즌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류현진은 오는 23일 호주에서 열리는 개막 2번째 경기에서 정규시즌을 시작합니다.

<질문>
미국프로야구 텍사스의 추신수선수,아주 의미있는 상을 받았다구요?

<답변>
텍사스가 아닌 신시내티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지난 시즌 팀 MVP 상을 받았는데요,팀을 떠난 선수에게 상을주는 신시내티,정말 멋진 구단인 것 같습니다.

신시내티는 매년 MVP상을 주는데,그 이름이 어니 롬바르디상입니다.

추신수 선수는 지난해 팀의 1번 타자로 20홈런-20도루도 하면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기때문에 기록상으론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합니다.

그렇지만 시애틀이나, 클리블랜드처럼 오래 뛴 팀이 아니라 신시내티에서는 단 1년만 뛰었거든요, 그리고 자유계약 선수 자격을 얻어서 곧바로 텍사스로 이적했습니다.

MVP라는게 주관적이기때문에 꼭 추신수 선수를 주지 않아도 되지만 신시내티가 통큰 결정을 내린 것으로 평가됩니다.

추신수 선수가 신시내티 선수들의 기립 박수속에 이 상을 받고 굉장히 감격했다고 하는데요, 추신수 선수의 야구 인생에서 의미있는 상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질문>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에서 심석희 선수가 4관왕을 차지했군요?

<답변>
심석희 선수하면, 소치에서 극적인 역전 승부가 떠오르는데요 그 순간을 재현했습니다.

심석희 선수,세계선수권을 통해서 여자 쇼트트랙의 1인자임을 다시한번 입증했습니다.

심석희 선수의 진가가 드러난 장면,3천미터 슈퍼 파이널인데요,

총 27바퀴중 마지막 두 바퀴를 남기고,폭발적인 질주를 시작합니다.

체력이 떨어진 상황에서도 또한번 역전 승부를 만들어냈습니다.

지난 소치올림픽 3천미터 계주에서 중국 선수를 제치는 모습을 연상시켰는데 심석희와 3천미터 역전승은 인연이 깊은 것 같습니다.

심석희는 선수 여자 천미터와 천오백미터, 개인종합까지 우승하며 4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조금 아쉬웠던건 3천미터 계주에서도 심석희가 1위에 올랐지만,중국 선수를 밀었다는 이유로 실격당했습니다.

여자부에 심석희가 있었다면 남자부에선 이번에도 안현수 선수가 1인자였습니다.

안현수는 천미터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종합 포인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통산 여섯 번째이자,7년만에 남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질문>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오리온스가 SK를 꺾고,벼랑끝에서 벗어났죠?

<답변>
어쩌면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보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더 좋아할 것 같습니다.

이긴팀이 모비스와 대결하게되는데 모비스 입장에선,두 팀 체력이 떨어지는게 절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오리온스는 그동안 sk에게 9연패를 당했을정도로 약했지만 이번엔 달랐습니다.

리처드슨과 허일영 선수가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면서,전반을 13점차이로 앞섰습니다.

오리온스는 지난 2차전에서 15점을 앞서다가 역전당했기때문에,3쿼터부터 더욱 강한 집중력을 보였습니다.

특히 골밑 대결에서 sk를 압도했는데요,외국인 선수 리처드슨이 돋보였구요,장재석 선수도 투혼넘친 플레이로 오리온스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결국 오리온스가 sk를 물리치고,2연패 뒤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SK는 예상외로 공수에서 무기력한데다가,슈터 변기훈 선수까지 발목을 다쳤는데요,승부는 이제 4차전으로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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