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 복지장관 방문…“빨리 기초연금 지급하라”

입력 2014.03.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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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면담하고 노인들이 하루빨리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대한노인회와 복지부 등에 따르면 노인회 소속 20여 명이 오늘 오후 세종청사 복지부를 방문해, 장관실에서 문형표 장관과 30분 동안 면담하며 이 같은 요구를 전했습니다.

노인회는 정부 재정 부담과 자녀의 부담 등을 고려해 모든 노인이 아닌 70% 노인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는 방안으로 대승적 차원에서 양보했는데도 정치권은 정쟁에만 휩싸여 기초연금법을 처리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3월 말까지 여야 국회의원들의 정치적 결단을 촉구하며, 기초연금이 7월부터 정상 지급되지 않으면 국회와 정치권에 대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문 장관은 기초연금 문제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기초연금법 국회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노인회는 조만간 국회도 방문해,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기초연금법 통과를 요청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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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회, 복지장관 방문…“빨리 기초연금 지급하라”
    • 입력 2014-03-18 16:17:42
    사회
대한노인회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면담하고 노인들이 하루빨리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대한노인회와 복지부 등에 따르면 노인회 소속 20여 명이 오늘 오후 세종청사 복지부를 방문해, 장관실에서 문형표 장관과 30분 동안 면담하며 이 같은 요구를 전했습니다. 노인회는 정부 재정 부담과 자녀의 부담 등을 고려해 모든 노인이 아닌 70% 노인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는 방안으로 대승적 차원에서 양보했는데도 정치권은 정쟁에만 휩싸여 기초연금법을 처리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3월 말까지 여야 국회의원들의 정치적 결단을 촉구하며, 기초연금이 7월부터 정상 지급되지 않으면 국회와 정치권에 대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문 장관은 기초연금 문제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기초연금법 국회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노인회는 조만간 국회도 방문해,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기초연금법 통과를 요청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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